일상·이야기

진해 안골에서 쭈꾸미랑 도다리랑 잡던날 우와! 대박 쭈꾸미는 서해에서만 잡히는줄 알았는데 (진해안골)

구염둥이 2013. 12. 11. 12:59

진해 안골에서 쭈구미 잡은 이야기

 

진해 안골에서도 쭈꾸미 도다리가 잡힐줄은 정말 생각도 못했다

낚시 할만한곳을 찾다가 그냥 들렸는데 ~~글쎄요?

다른사람들이 낚시를하고 있어서 갔다가 우리도 낚싯대에 미끼를끼워 던졌는데~~

그런데 잠시후 ㅡㅡ우하 !

쭈꾸미가 걸렸다

어찌나 반가운지 ㅡㅡ 놓일까봐서 얼른 그물에 담았다

근데 잠시후에 봤더니 나가버렸다

ㅋㅋㅋ 쭈쭈미가 넘 작아서인가 ㅡㅡ요

그러나 잠시후 도다리다

이게 왠일까

배를타고가도 먼바다에서도 잡히지않는 도다리 쭈꾸미가 잡히다니

낚시 실력은 아닌것 같고 ㅡㅡ눈먼고기,,

계속 올라오는 고기들 ~~

부산에서는 꼬시래기라고하는 고기도 잡힌다

지금까지 낚시한중에 이렇게 다양하게 많이 잡은건 처음인것 같다

실력이 늘어서일까 ㅡㅡ의심도 해본다

ㅋㅋㅋ그건아닌것 같다

근데 잡았다는 이야기

 

 

 7마리 잡아가지고 4마리는 초장에 3마리는 삶아서

냠냠냠 맛나게먹었던 이야기

싱싱해서 달콤하게 맛있었던 이야기

 

 

 올라오는건 꼬시래기 두마리씩 올라오는 이야기

잼나고 신나는 이야기

손맛 좋은 울 영감이야기

 

 이곳은 바다를 매립하고 다리를놓고 공사가 한창이라는 이야기

 

 이것 보세요 ㅡㅡ대박이지요

손맛이 아주좋았다는 울 영감 이야기

엄청 시끄러운 이야기

 

 술 생각이 절로나는 이야기

운전을 해야되서 나만 혼자 주위사람들과 한잔한 이야기

 

 

 바로잡아서 먹는쭈꾸미 맛은 뭐라 표현이 안되는 이야기

아주 달콤한 이야기

 

 울 영감 신나서 마구올리는 꼬시래기 쭈꾸미 도다리

울 영감은 회는 안좋아하는 이야기

잡는것만 좋아하는 이상한 취미 이야기

우리만 잘 먹었던 즐거운 안골 쭈꾸미 잡은 이야기

 

 도다리가 아주큰 이야기

도다리는 다른사람주고온 이야기

 

 

 

 낚시는 기다림을 배우는 이야기

 

 

 갈매기도 왔다갔다 축하해주는 즐거운 진해안골 쭈꾸미 잡은날 이야기

 

 먹음직스런 쭈꾸미가 눈이 멀었나 잡힌 이야기

 

 

 주위에서 낚시하는분들께 라면을 끓여대접을 할 쭈꾸미 이야기

두번째 끓이는 쭈꾸미 라면탕 이야기

 

 

   이런날도 있으니 해볼만한 낚시인것 같다

  참 하다보니 신나고 즐겁고 손맛 맘껏 느껴보는 날도 있다는 행복한 이야기

  그래서 시간만 있으면 바다로 나가는 울 영감이야기 였네요

  안골이라는곳은 생소해서 저두 잘 몰라요

  우리도 첨 가본 동네랍니다

  공사중이여서 낚시는 허락한 곳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진해안골에서는 굴이 많이 나온다고 합니다

 

늘 웃는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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