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나무·잎·열매·모음

빨간 망개나무 열매가 금정산에도 있다니 산새들이 좋아해! (부산시 금정구)

구염둥이 2014. 1. 7. 11:34

빨간 망개나무 열매이야기

 

산행을 하다보면 참 이쁜 열매들이 많다

특히 이때면 나뭇잎이 없어서 눈에 잘 띄는 빨간 열매 이뻐서 담아 보았는데 막상 이름을 몰라

뒤져서 알아보니 청미레 넝쿨 망개나무열매 란다

새들이 지져귀며 이가지 저가지 옮겨가며 따서먹기에 관심이 있어서 담아본 이야기

 

빨간 망개나무 열매

 

 

망개나무 열매가 좋은점 ?

 

산지의 숲 가장자리에서 자란다.

 굵고 딱딱한 뿌리줄기가 꾸불꾸불 옆으로 길게 벋어간다.

줄기는 마디마다 굽으면서 2m 내외로 자라고 갈고리 같은 가시가 있다.

잎은 어긋나고 원형 ·넓은 달걀 모양 또는 넓은 타원형이며 두껍고 윤기가 난다.

잎자루는 짧고 턱잎이 칼집 모양으로 유착하며 끝이 덩굴손이다.

 

꽃은 단성화로 황록색이며 5월에 산형꽃차례[傘形花序]를 이룬다.

 꽃줄기는 길이 15∼30mm이고 작은꽃줄기는 길이 1 cm 정도이다.

 화피갈래조각은 6개이며 뒤로 말리고 6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씨방은 긴 타원형으로서 3심이며 끝이 3개로 갈라진다.

ㅡ옮겨온글 ㅡ

 

 

 

 

열매는 둥글며 지름 1cm 정도이고 9~10월에 붉은색으로 익으며, 명감 또는 망개라고 한다.

 열매는 식용하며 어린 순은 나물로 먹는다.

뿌리를 이뇨 ·해독 ·거풍 등의 효능이 있어 관절염 ·요통 ·종기 등에 사용한다.

한국 ·일본 ·중국 ·필리핀 ·인도차이나 등지에 분포한다.

줄기가 곧고 가지가 많으며 잎이 작은 것을 좀청미래(var. microphylla)라고 한다.
청미래덩굴 뿌리는 상당히 굵고 크다.

 

옛날 우리 나라나 중국에서 흉년이 들었을 때 구황식품으로 흔히 먹었다.

녹말이 많이 들어 있어서 충분히 식량 대용으로 쓸 만하다.

신선이 남겨 놓은 음식이라 해서 '선유랑' 이라고 부르고 넉넉한 요깃거리가 된다 하여

 

‘우여량’이라는 이름도 있다.

 옛날에 나라가 망하여 산으로 도망친 선비들이 청미래덩굴 뿌리를 양식으로 삼는 일이 흔했다 한다.

 산에 있는 기아한 양식이라 해서 ‘산기량’이라고도 부른다.

ㅡ옮겨온글 ㅡ

 

 

경상도에서는 명감나무라고 부르고 황해도에서는

 매발톱가시, 강원도에서는 참열매덩굴, 전라도지방에서는

 명감나무, 종가시덩굴, 요즘 꽃가게에서는 흔히 멍개나무, 또는 망개나무로 부른다.
<동의학사전>에 보면 “맛은 슴슴하고 성질은 평하다. 위경, 간경에 작용한다.

열을 내리고 습을 없애며 독을 푼다.

뼈마디가 아픈 데, 매독, 연주창, 헌데, 악창, 수은 중독 등에 쓴다.

 

하루 10∼15그램을 달인 약, 약술, 가루약, 알약 형태로 먹는다.” 라고 나온다.

청미래덩굴은 온갖 독을 푸는 작용이 있다.
청미래덩굴 뿌리에는 사포닌이 4%쯤 들어 있으며

 이 사포닌성분들이 몸 안에 있는 물기를 내보내고 독을 풀며 열을 내리고 소변을 잘 나가게 하며

 피를 맑게 하는 등의 약리작용을 한다.

청미래덩굴은 땀을 잘 나게 하고 소변을 잘 보게 하며 백 가지 독을 푼다.

ㅡ절대 채취하면 안된다고 합니다 ㅡ

 

 

 

수은중독을 풀려면 청미래덩굴 뿌리 15~30g에 물 1되를 붓고

 물이 반으로 줄어들 때까지 달여서 하루 세 번에 나누어 마시면 된다.

웬만한 수은중독은 3~5일쯤 복용하면 풀린다.

요즘은 거의 모든 사람의 몸이 수은으로 오염되어 있으므로

어떤 사람이든지 늘 조금씩 차로 마시면 수은중독을 풀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예방할 수 있다.ㅡ옮겨온글 ㅡ

 

 

ㅋㅋㅋ 함 따서 먹어보았다

약간 새콤하기도하고 단맛도 있다는 이야기

 

 

충청북도와 경상북도가 서로 맞붙어 있는 월악산·주흘산·속리산 등에서 자라고 있는데,

많은 열매가 맺히지만 씨에서 싹이 잘 나오지 않으므로 보호하지 않으면 멸종할 위험이 있다.

속리산에 자라는 망개나무는

 

천연기념물 제207호로, 충청북도 괴산군 청천면 사담리의 망개나무는 천연기념물 제266 로,

  충청북도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의 망개나무는 천연기념물 제337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망개나무는 불에 잘 타기 때문에 이전에는 멧대싸리 또는 살배나무라고 하여 땔감으로 사용했다.

또 가지가 해마다 1~2m 정도 미끈하게 자라기 때문에 써렛발로 쓰기도 했다. ㅡ옮겨온글 ㅡ

 

 

 

산행중에 예뻐서 담아온 망개나무 열매가 이렇게 좋다니 참 산과 들엔 좋은 것들이 많다

그러나 좋다고 무조건 잘못 먹었다가는

소중한 생명을 잃어버릴수 있다는것 기억해둬야 될것 같다는 중요한 이야기

요즘 산이나 들에서 보면 좋다하니 무조건 채취하는 사람들이 많은것 같다

그래서 귀한것들이 없어져가 는게 안타깝다는 이야기

 

천연기념물 제207호로, 충청북도 괴산군 청천면 사담리의 망개나무는

 천연기념물 제266 로,

 충청북도 제천시 한수면 송계리의 망개나무는 천연기념물

 제337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그져 바라만 보면 좋은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