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나무·잎·열매·모음

제주 삼방산 아래 수선화가 화려하게 펴 봄을 알리며 그윽한 향기을 품어요! (수선화의 꽃말)

구염둥이 2014. 2. 19. 10:08

삼방산 아래 수선화 이야기

 

삼방산 둘레길을 제주 한라산 백록담을 답사하고 둘째날에 걸었다

푸른 쪽빛 바다물 정말 아름다웠다

가끔씩 밀려오는 하얀 거품의 파도는 지금까지의 모든것들을 깨끗하게

정화라도 하듯 밀려가고 밀려오고

마음 같아선 몇일이라도 있으면 좋을것 같다

트레킹 우린 걸어야했다

검은 모래밭길도 걸어보았다

핫팩의 재료같은 모래색은 따뜻하게 느껴졌다

삼방산을 바라보며 노란 유채꽃도 피여서 봄을 물씬 느끼게 했다

내눈을 사로잡은 하얀 수선화는 이뻤다

아마 지금쯤은 지고 있을것 같다

 

꽃말: 자기자랑, 자존심, 고결

 

 

 

수선화 꽃말 --자존심,신비,고결,소중한 당신

 

 

꽃말 : 고결, 자만

 
청아한 모습과 그윽한 향기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수선화는 그리스 신화에 얽힌 이야기로도 유명하다.

미소년 나르시소스는 어떤 요정의 유혹에도 눈을 돌리지 않았다.

 

이를 시기한 복수의 여신이 나르시소스를 자기 자신만 사랑하도록 만들어 버렸다.

그때부터 그는 샘물에 비친 자기 얼굴을 보고 사랑에 빠졌고, 결국 사랑을 쫓아 샘안에 몸을 던지고 만다.

그가 죽은 후에 샘주변에는 나르시소스의 혼이 한 송이 수선화로 피어났다고 한다.

때문에 '자만 ** 자존심'등의 꽃말이 붙어 있지만 '고결'한 꽃이다.

 

 

꽃말: 자기자랑, 자존심, 고결 수선화 꽃말 이야기

 

 

수선화 꽃말 -- 자존심,신비,고결,소중한 당신

 

 

산방산과 푸른 바다 ㅡㅡ조각같은 바위들

 

 

은모래아닌  검은 모래와 파도 이야기

 

 

꽃말: 자기자랑, 자존심, 고결하다는 꽃말 ㅡㅡ수선화 이뻐요

 

 

 

수선화 꽃말: 자기자랑, 자존심, 고결

 

 

 

 

 꽃말: 자기자랑, 자존심, 고결

 시내쪽엔 아직 필 생각을 안하고 있는 수선화꽃 이야기


 

  새싹으로 아직 피기전 수선화꽃 이야기

 같은 제주라도 시내쪽이 더 춥다는 이야기

 기온차가 심한것 같은 제주도 이야기

 

 

 

 

 

향기가 좋은 수선화꽃 -- 다년생초 **1월의 탄생화 이야기

 여러가지 색의 수선화도 있다고 하는 이야기 

 

 수선화 꽃말: 자기사랑, 자존심, 고결

 

 수선화꽃 전설


옛날 그리스에 '나르시소스'라는 소년이 있었습니다.
그는 양떼를 몰고 햇살이 따뜻한 곳을 찾아 다니는 한가로운 목동이었습니다.
나르시소스는 매우 잘생긴 소년이었습니다.
그의 미모 때문에 그는 여러 요정들에게서 구애를 받았습니다.

그러나 나르시소스는 양떼를 모는 일만 열심히 할 뿐 어느 요정도 거들떠보지 않았습니다.
나르시소스는 참 멋있지 않니?"
그래. 그런데 너무 건방져!"
그건 그래. 하지만 그는 날 사랑하게 될 거야!"
아니야, 나를 사랑하게 될 거야!"

요정들은 서로 서로 나르시소스의 사랑을 독차지하려했습니다.
그러나 요정들 중의 어느 누구도 나르시소스의 사랑을 받지 못했습니다.

한 요정이 너무 무심한 나르시소스를 원망하고 미워한 끝에 복수의 여신을 찾아갔습니다.
요정은 복수의 여신에게 이렇게 빌었습니다.
오만한 나르시소스가 참 사랑에 눈을 뜨게 한 다음 곧 그 사랑이 깨져 버리게 해 주십시오."

복수의 여신은 나르시소스를 저주한 요정의 소원을 들어 주기로 했습니다.
이런 일이 일어난 줄을 알 리 없는 나르시소스는 양떼를 몰고 거닐다가 목이 말라 호숫가로 갔습니다.

물 속에는 아름다운 얼굴이 비치고 있었습니다.
세상에 태어난 처음 보는 아름다운 얼굴이었습니다.
손을 집어 넣으면 파문에 흔들리다가 잔잔해지면 또다시 나타나곤 했습니다.

나르시소스는 그 아름다운 모습에서 처음으로 사랑을 느꼈습니다.
물에 비친 모습이 자신이라고는 미처 생각지 못하고 호수 속의 요정인 줄만 알았습니다.

물 속의 요정을 나르시소스가 웃으면 따라 웃고 말을 하면 똑같이 말을 했습니다.
나르시소스는 좀처럼 밖으로 나오지 않는 그 요정을 바라보며 애를 태웠습니다.
먹지도 않고 자지도 않던 나르시소스는 점점 여위어 갔습니다.


그래도 그 자리를 떠날 줄 모르던 나르시소스는 어느날 그 자리에 쓰러져 숨을 거두고 말았습니다.

항상 나르시소스를 사모하던 숲의 요정들은 그의 죽음을 모두 슬퍼했습니다.
시체를 화장하며 노래를 불렀습니다. 그런데 나르시소스가 있던 자리에서 한 송이 꽃이 피어났습니다.

물 속에 비친 자기를 사랑하다 죽은 나르시소스를 닮아 청초하고 가련해 보였습니다.

이 꽃의 이름이 '수선화'입니다.-옮겨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