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야·새야·놀자

봄소식안고 4시간 고속버스 타고온 모란앵무새 손에서도 잘 놀아요 (모란앵무새)

구염둥이 2014. 3. 20. 10:04

봄 손님 모란앵무새 이야기

 

한통의 전화 길들인 모란앵무새가 있단다

생후 한달이 되었다고 한다

말은 못해도 조금 알아듣기는 한다고한다

호기심이 있었다 ㅡㅡ보내달라고 했다

경기도 부천이라고 한다 4시간 넘게 걸린다고 하는데 어린새가 추운데 아무일 없을지

걱정이 되지만 키워보고 싶은 마음에 준비을 해놓고 보내주라고 했다

드디여 녀석이 오는날 울 집에서 노포동까지는 1시간 15분이 걸렸다 10시버스로 부친다고 한다 도착은 2시30분

녀석을 만났다 조그만 박스에 담겨진 녀석을 기사님으로 부터 받아가지고 왔다

오는동안 멀미는 안했는지 ㅡㅡ 아마도 스트레스는 받았으리라 생각이든다

지금 키우고 있는 (두쌍) (잉꼬한쌍) 또 이녀석 한마리까지 이제 울집새가 7마리다

이제부터 관리가 힘들어지겠죠

그래도 키워볼래요

 

 

 

 이쁘지 않나요

 요즘 우리집 귀엽이라는 이야기

 

 

 사람을 잘 따르니 귀여울수 밖에요

 지금 배란다에서는 초록이가 알 품은지 23일만에 새끼 부화을 했다는 기쁜 이야기

 초록이가 부화에 성공할줄 알았으면 이녀석을 안 데려왔을텐데ㅡㅡ

 

 

 밤에 잠 잘때도 함께 잔다는 신기한 이야기

 이불덮구요 ㅡㅡ

 

 

  근데 이뻐요 ㅡㅡ 울집 영감님도 짐승을 좋아하지 않고 질색하는데

  이쁜짓 하니까 이뻐하드라는 이야기 ㅡㅡㅎ

 

 

 잘 크길 바라며 정성을 쏫아볼 생각입니다

 지금도 제 어깨위에 앉아서 컴 하는걸 보구 있다는 이야기

 내 좋은 친구가 될것 같습니다

 

 

 이쁜 모란 앵무새 이야기

 먼데서 온 친구

 

 

한마리라서 외롭긴 하겠지만 더 자라면 또 있으니 함께지내면 될것 같은 이야기

 

 

 지금 막 부화가된 초록이 새끼는 몇마리인지 아직은 몰라요

 문을 열어보면 아직 안될것 같아서 기다리며 궁금한 이야기

 보고싶은 맘 ㅡㅡ꾹 참고 있습니다요

 

 

어젯밤엔 제 주머니속에서 밥을 먹지뭐예요

사람에게서 떨어지지 않으려고 하는 귀여운 녀석 ㅡㅡ

건강하게 잘 크면 좋겠습니다

곳 초록이 새끼도 보여드릴께요

어떠한 색의 옷을 입고 초록이 새끼가 선 보일지 궁금합니다

털이 나와봐야 알겠죠 ㅡㅡㅎ

블방님들 함께 기다려봐요 ㅡㅡ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