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야·새야·놀자

빨간 봄꽃속에 우리사랑이 모델되니 더 귀엽고 이뻐서~진해가는길 (꽃용원시장 앞)

구염둥이 2014. 4. 4. 02:39

 

귀여운 사랑이 이야기 (사랑이는 모란앵무새)

 

부산에서 진해는 멀지않다

날씨가 좋아서 모란앵무 사랑이를 데리고 볼일리 있어

진해가는길에 데리고 갔다

사랑이도 봄을 아는지 좋은가 보다

어깨에 앉아서 밖을 내다본다

정말 창밖은 온통 하얀 벚꽃 세상 ㅡㅡ집에서도 창문만 열면 벚꽃이다

 

녹산을 지나 용원 시장쪽으로 가는데 넘 이쁜색의 꽃이 눈에 띄였다

용원시장  횟집앞이다

나는 잠간 차를 멈추라고 하고 내려서 사랑이를 데리고 갔다

다른분도 꽃이 예쁘다면서 사진을 찍고 있었다

그리고 우리 사랑이 차례다

 

 

 

 세장에 있기 싫어하는 사랑이

 소리가 커서 주민들께 욕먹을까 소리못지르게 늘 데리고 다닌답니다

 

 

정말 진한 색이지요 ㅡㅡ이쁜 봄꽃의 화려함

 

 

 예쁘게 잘 커주길 바라며 일광욕하러간 사랑이 이야기

 

 

ㅋㅋㅋ 운동화 끈으로 살짜기 묶었다는 이야기 ㅡㅡ날라갈까봐

 

 

포즈을 취해주고 있는 사랑이 ㅡㅡ 이뽀요

 

 

 

 꽃을 먹고 싶은가봅니다

 모란앵무새는 소리가 큰 이야기

 

 

 

 

 

잘 키워서 다듬어 놓으신 하얀 목련

 

 

 

봄은 이렇게 화려하네요

어쩌면 저런 색이 나올까요

고와요 고와

 

 

집을 나설때 다리을 묶어서 데려간 이야기

혹 날라갈까봐서요 ㅡ

빨간꽃과 잘 어울리는 털색사랑이 이쁘죠

요즘은 입으로 물면 아파서 세장에서 많이 지내게 하는 이야기

사람을 잘 따르니 귀염을 받는 답니다

사랑이와 봄 햇빛을 쏘이고 싶어서 나갔던 이야기 ㅡㅡ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