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야·새야·놀자

우리집 앵무새 사랑이 바닷물색이랑 똑 같아! 이뻐요 ~(경주 봉길해수욕장)

구염둥이 2014. 6. 9. 15:03

 

사랑이 이야기(모란앵무)

 

혼자있으면 스트레스로 종일 울고만 있을것 같아 등산갈때 말고는 데리고 간다

가자가자 하면 따라 나서는 사랑이 말은 못하지만 내게 웃음을 안겨주는

좋은 친구이다

ㅎㅎㅎ 데리고 나가면 사랑도 듬뿍 받아온다는 행복한 이야기

 

 

바닷물색이란 넘 똑같은 울 사랑이 깃털 이뽀요 ㅡㅡㅎㅎ

 

 

 추운지 털을 새우고 있는 쓸쓸한 이야기

 

 

 

훨훨 날라가고 싶은가 봅니다

ㅋㅋㅋ 짠물에 들아가면 ㅎㅎㅎ 아마도 사망이겠지요 ㅡ추워서 떨고있는것 같아

따뜻하게 내 품으로 ㅡㅡ꼬옥 안아준 이야기

 

 

지금 털 색이 변하고 있는 사랑이 미운털이 될까봐 신경쓰이는 이야기

 

 

울 손주 손에서 먹이를 먹고 있는 사랑이 귀여운 모습

바다랑 파도랑 함게한 이야기

 

 

쪽빛 바닷물 색이란 같은 사랑이 깃털 예뻐요

늘 함께하는 4개월된 우리사랑이가 건강하길 바라며

오늘도 내 곁에서 고운 노래를 불러주고 있다는 예쁜 이야기였어요

말 못하는 짐승이지만 이렇게 사랑을 주면 사람을 따르고 좋아한다는 것

늘 감동하고 있어요 ㅡㅡ기쁨을 주는 앵무새 사랑이 바다에 간 이야기 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