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나무·잎·열매·모음

쓴맛이 강한 고들빼기로 잃어버린 여름 입맛 찾아보세요? (부산 강서구)

구염둥이 2014. 7. 27. 10:24

고들빼기 이야기

 

고들빼기는 국화가에 속하는 2년생초

 

줄기에서 많은 보라색의 가지가 나온다.

뿌리에서 나오는 잎은 꽃이 필 때까지 남아 있기도 하며,

 

줄기에서 나오는 잎은 잎밑이 2갈래로 갈라져 가지를 감싼다.

잎가장자리에는 매우 큰 톱니들이 불규칙하게 나 있다.

노란색 꽃은 가을에 가지 끝에 달리는 두상(頭狀)꽃차례로 피며

이 꽃차례는 가지 끝에 하나씩 달린다.

 

어린잎과 뿌리를 캐서 나물로 먹기도 하는데 맛이 매우 쓰다.

같은 속(屬)의 식물인 뽀리뱅이(Y. japonica

이고들빼기(Y. denticulata)·까치고들빼기 등도 나물로 먹는다

 

뽀리뱅이는 뿌리에서 나오는 잎이 로제트를 이루며,

이고들빼기는 줄기에 달리는 잎이 갈라지지 않으나

까치고들빼기는 잎이 완전히 갈라져 잔잎처럼 보인다.(申鉉哲 글)

 

 

 

 

고들빼기는 쓴나물이라고 부리기도하죠.

쓴나물은 부산사람들이 많이 부르는 이름인데 다른 풀도 쓴나물(씬나물)이라고 합니다.

국화과에 속하며 가을에 꽃이 피고 뿌리는 김치를 담가 먹습니다.

씁쓸한 맛이 일품이죠.

가을이면 들녁에 국화를 닮은 작고 노란 꽃을 피운답니다.

 

 

 

[고들빼기 김치]

전라도 지방을 대표하는 김치이다.
약간 쌉쌀한 맛과 향기가 일품인데,
인삼을 씹을 때의 맛과 같아 인삼 김치라고도 한다.
김장철에 담가 음력설 이후까지 먹을 수 있다.

고들빼기는 건강식품으로도 유용하다.

풋고추를 삭혀서 넣으면 더욱 향기롭다.

 

 

 

재료

 

고들빼기- 파 - 마늘- 고추가루- 당근-배- 멸치젓- 깨소금등

 

재료손질

 

1.고들빼기는 잎과 뿌리의 잔털을 깨끗이 다듬은 후 씻어 소쿠리에 담는다.
2. 쪽파도 다듬고, 씻어서 반으로 자른다.
3. 멸치젓으로 젓국을 만든다.
4. 마늘과 생강을 다지거나 갈아 논다.

요리법

1. 고들빼기를 6-7일 정도 절여 고들빼기의 쓴맛을 우려낸다.

    다 절여진 고들빼기는 여러 번 씻어 건지고 물기를 빼낸다.
2. 고춧가루 풀어 논 액젓에 파, 생강, 마늘 채 등을 섞어 양념을 만든다.
3. 고들빼기와 쪽파를 양념과 충분히 버무린 후, 항아리에 담는다.
4. 당근, 밤, 잣, 배 등을 함께 넣어 담그면 더욱 독특한 맛을 즐길 수 있다.

 

 

담그는 법

1. 소금물에 울궈낸 고들빼기를 찬물로 깨끗이 헹궈 소쿠리에 건져 놓습니다.
    썬 무도 한 줌의 소금을 뿌려 숨을 죽인 다음, 건져 물기를 뺍니다.

2. 넓은 그릇에 쌀가루풀, 멸치젓, 고춧가루, 마늘, 생강을 넣고 고루 섞습니다. 
   오징어젓, 꼴뚜기젓, 황새기젓, 갈치젓 등의 살토막을 넣으려면 이때 넣도록 합니다.

3. 위 양념에 고들빼기, 무, 풋고추, 쪽파를 넣고 버무립니다.
   그리고 실고추를 뿌려 넣고 항아리에 담은 다음 우거지로 덮습니다.

4. 눌림을 해서 뚜껑을 덮고 찬 곳에 둡니다. 봄이나 여름에 먹으려면 땅 속에 묻도록 합니다.
   고들빼기 자체의 강한 섬유질과 많은 양의 젓갈에 의한 방산(화)작용으로 장기 보존이

  가능하고 다음해 늦 봄이나 이른 여름까지도 변패됨이 없이 잘 보존됩니다.
  고들빼기를 채취해서 담그는 과정이 결코 쉽지 않아서 희소 가치가 있고
  또 특수김치에 속하는 훌륭한 저장 야채절임 입니다.(옮겨온글들)

 

 

 

더운 여름 입맛이 없을때 밥 물 말아서 고들빼기 김치와 먹으면 입맛이 돌아올것 같다는 이야기

 

 

고들빼기 간장 장아찌

 

[재료] 고들빼기 1kg, 소금1컵, 물10컵, 간장2컵, 마늘1통, 생강3톨,

           양념: 설탕1큰술, 다진파1큰술, 다진마늘 1큰술, 통깨약간, 실고추 약간

 

[만드는 법]


1. 고들빼기는 잘 다듬어 씻은 뒤 소금물에 담가 노릇해지도록 삭힌다.

2. 마늘과 생강은 저며 썬다.

3. 고들빼기가 잘 삭으면 씻어 건져 물기를 뺀다.

4. 고들빼기를 간장과 마늘, 생강을 켜켜이 뿌리며 단지에 담는다.

5. 필요할 때마다 조금씩 꺼내 갖은 양념에 무친다.

 

 

 

 

윗부분만 따본다 ㅡ

내는 따온 고들빼기를 살짝 데처서 된장에 고추장 조금넣고 무쳐먹었다

쓴맛에 인기가 없었다는 이야기 ㅡㅡㅎ

 

 

 

 

공항뒤라 비행기가 높이 나르는 것도 본다

 

 

깨끗하다

비를맞아 구슬같은 물방울이 맺혀있고 ㅡㅡ맛을 돋구워 준 이야기

 

 

걷고 보고 비오는 논둑길

고들빼기가 연하다

윗부분만 따본다

살짝 데쳐서 나물을 한 생각이다

 

 

고들빼기 요즘은 억새서 쓴맛이 강해 먹기엔 그렇구요

내년 봄에 함 먹어보도록 하면 좋을것 같아요

블방님들도 어쩌다 고들빼기를 만나면 윗 부분만 따서 잃어버린 여름입맛 찾으시길 바랍니다

알고보니 우리몸에 좋은 고들빼기 인것 같아요

 

고들빼기도 종류가 많은것 같은데 잘 알고 먹야야 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