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 삼강주막 이야기
회룡포를 지나서 삼강주막으로 가는 길지 않는
걷고 보고 이야기
경북 예천군 풍양면 삼강리 삼강주막마을. 내성천, 금천, 낙동강이 합류하는 삼강 나루터는
예전부터 선비나 장삿꾼들이 한양이나 장사를 위해 오르내릴 때 배를 타던 곳이다.
1960년 까지만 해도 번성을 누렸으나 다리가 건설되고 1980년경부터 나룻배 운행이
중지됐다.
삼강주막(경상북도 민속자료 제134호)은 나루터에서 배를 타는 길손들에게 술과 음식을 팔고 숙박을 하던 곳이다.
현재의 건물은 1900년경 지은 것으로 규모는 작지만 그 기능에 충실한 집약적 평면구성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건축역사
자료로서 희소가치가 클 뿐만 아니라 옛 시대상을 읽을 수 있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의의를 간직하고 있다.
나들이 객에게 허기를 면하게
해 주고 보부상들의 숙식처로,
시인묵객들의 유상처로 이용되기도 했다.
70여년간 이곳을 지켜오던 유옥련 할머니가 지난 2006년세상을
떠난 뒤 방치됐으나
2007년 예천군에서 옛 모습대로 복원했다.
삼강주막과 그 뒤에 서 있는 수령 450년의 훼나무는 예천을 대표하는 풍경이 됐다.
특히 부엌 흙벽에 세로로 그어진 줄들이 눈길을 끈다.
마지막 주모로 불린 유 할머니의 외상 장부. 까막눈이었던
유 할머니가 불쏘시개로 흙벽에 선을 그어 외상값을 표시했다.
봄 보릿고개 때 마신 술값을 가을 추수가 지나고야 갚는 경우가 허다했기 때문.
주모의 넓은 마음
씀씀이를 엿볼 수 있다.(옮겨온글)
450년된 훼나무와 삼강주막이 잘 어울리는 나루터 이야기
△
△
저기 대나무로된 옛날의 화장실 (변소)라네요
우리 조산님들의 ㅈ니혜가 엿보이는 이야기
우리가 어릴적 시골집에서 많이 본 지금의 화장실 ㅡㅡ 밤에는 무섭기도해
어른들이 꼭 따라가주었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 그때의 모습이 생생하네요
미리 올려본 삼강주막
회룡포를 지나서 ~~ 여기서부터 시작인 삼강주막 가는길 ~~
고기들은 왔다갔다 설레게 하는 삼강주막 나루터 가는 이야기
고기가 놀고있는 모습을 보며 내려가고싶다는 이야기
여성트레킹은 걷고 보고 어디나 다아 간다는 이야기
조용하고 한적한 예천 삼강주막 가는길 이야기
450년된 삼강주막 지킴이 훼나무랍니다
멋진 모습이 자랑스러운 이야기
막걸리 대령이요 ~~끄윽 한잔하며 즐거움을 맛보는 이야기
김치전이 맛있다고 하네요
널뛰기를 해보는 소녀같은 맘 ㅡㅡ안올라가요ㅡㅡㅎㅎㅎ
맘대로 안되는 아지매 ㅡㅡ 몸이 무겁다고 하는 웃으운 이야기
현재의 건물은 1900년경 지은 것으로 규모는 작지만
그 기능에 충실한 집약적 평면구성의 특징을 보여주고 있다.
건축역사 자료로서
희소가치가 클 뿐만 아니라 옛 시대상을 읽을 수 있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의의를 간직하고 있다.
나들이 객에게 허기를 면하게 해 주고
보부상들의 숙식처로,
시인묵객들의 유상처로 이용되기도 했다.
70여년간 이곳을 지켜오던 유옥련 할머니가 지난 2006년세상을 떠난 뒤
방치됐으나
2007년 예천군에서 옛 모습대로 복원했다.
삼강주 막과 그 뒤에 서 있는 수령 450년의 훼나무는 예천을 대표하는 풍경이 됐다.
특히 부엌 흙벽에 세로로 그어진 줄들이 눈길을 끈다.
마지막 주모로 불린 유 할머니의 외상 장부. 까막눈이었던 유 할머니가 불쏘시개로 흙벽에 선을 그어 외상값을 표시했다.
봄 보릿고개 때 마신 술값을 가을 추수가 지나고야 갚는 경우가 허다했기 때문.
주모의 넓은 마음 씀씀이를
엿볼 수 있다.
지금은 마을에서 공동으로 주막을 운영한다.
이곳에서 가장 인기있는 메뉴는 `주모 한 상’이다.
두부, 도토리묵, 배추전, 막걸리 한 주전자 등을 1만 4000원이라는 착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양도 푸짐해서 주막의 인심을 느낄 수 있다.
삼강주막 옆에는
보부상과 사공숙소를 재현해 마을에서 간단한 주류를 판매하고 있다.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소개돼 있어
주말 나들이 객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경북도민일보글)
다양한 체험도 해보시고 가족과 함께 하면 소중한 여행이 될것 같은
회룡포와 삼강주막 이야기 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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