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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흥 천관산의 기암괴석은 우뚝서 있고 억새는 춤도추고 울기도하고 천관산 가을은 이쁘다! (전남 장흥)

구염둥이 2014. 10. 16. 10:07

 

장흥 천관산 이야기

 

 

 

장흥 천관산은 남녘 끝에 자리잡고 있다.

장흥 출신의 실학자 존재 위백규 선생의 말대로 ‘땅도 궁벽하고,

사람도 많지 않은’(地僻, 人僻, 姓癖) 남도땅 끝머리에서 다도해를 지키는 봉수대처럼 솟아있다.

성소(聖所)처럼 아무나 들어오지 못하도록 바위절벽을 두르고 있어 더 신비스럽다.

환희대에 오르면 가슴이 미어지도록 아름답고 화려한 억새가 춤을 춘다.

억새능선 너머는 고만고만한 섬들이 떠있는 다도해다.

바다 역시 억새처럼 그 빛깔이 다양하다.

한승원이 소설 ‘불의 딸’에서 이 바다를 ‘은빛으로 번쩍거렸고, 금빛 칠을 해놓은 것 같았고,

허연 눈이 덮여 있는 것 같았고,

 

회칠을 해놓은 것 같았고, 흰 옥양목 천을 깔아놓은 것 같았고,

쪽빛 물을 들여놓은 것 같았고, 바닷속에 있는

수만 수억의 고기들이 일시에 떠올라 푸드덕거리는 것 같았다’고 표현했었다.

그가 말한대로 바다는 은빛으로 빛났다.

 

천관산 자연휴양림에서 1시간쯤 오르면 환희대(720m)가 나타난다.

책바위가 여러겹 쌓여 있는 환희대에는 ‘이곳에 오르면 누구나 큰 기쁨을 얻는다’는 안내판이 서있다.

안내판에 쓰여 있는 대로 풍광이 장쾌하다.

 

관산 벌판과 회진 앞바다가 시원스럽게 펼쳐져 있다.

바위능선만 가득했던 길은 환희대를 지나면서 완만한 억새능선으로 변한다.

이정표에는 정상까지 1㎞로 나와 있지만 억새밭은 수만평이나 된다.

 

가리마같은 능선을 따라 이어진 정상 연대봉까지 바람에 몸을 부대끼며 억새가 흩날린다.

바람이 세차게 쓸고 가는 억새밭에 서면 ‘으악새’ 우는 소리가 가슴팍 깊숙이 메아리친다.

일출과 함께 금빛으로 물들었던 억새밭은 금세 은빛으로 반짝거리며

천변만화(千變萬化)의 조화를 부린다. (옮겨온글)

우리코스 ㅡ공원사무소ㅡ장천재ㅡ선인봉 ㅡ금강굴환희대ㅡ억새능선ㅡ천관사ㅡ봉황보ㅡ장안사ㅡ주차장

 

 

천관산 723m의 천관산 산행을 시작하는 이야기

 

잎이 없는 보호수 620년 참 오래된 이야기

죽어가고 있어서 안타까운 이야기

 

 

천관산을 오르다보니 아름답고 찬란한 가을의 장흥 들판이 한눈에 들어오고

내마음은 어느세 그속으로 빠져본 이야기

가을 ! 참 이쁘다

 

 

가을을 느껴보는 어떤분의 가을 이야기

 

 

천관산을 오르면 뒤 돌아본 내 이야기

참 좋다!!

참 이쁜 가을이다~~

 

풍요로운 장흥의 황금 들판 천관산에서 바라본 이야기

 

 

마치 누가 올려 놓은듯한 천관산의 괴암석 ㅡㅡ멋진 모습

 

 

다른산에도 있는 금강굴과 비슷한 장흥 천관산의 금강굴 ~~

 

 

 

 

 

 

 

 

 

장흥 천관산의 바위들은 모두다 만들어 놓은것 처럼 서있는 이야기

 

파랗게 물든 기을 이야기

 

 

 

 

곳 빨갛게 물들여져 또 한계절 가을을 이야기 해줄 장흥 천관산

 

하늘과 바다와 황금들판과 산 넘 잘어울려진 장흥 천관산에서 바라본 아름답고 멋진 이야기

 

그림같이 가을을 함께 담아준 멋진 모습의 장흥 천관산 723m 이야기

 

 

아슬아슬하지만 떨어지지 않고 오랜세월을 지켜온 괴암석은

이렇게 멋진 모습을 우리에게 내여준 이야기

 

 

참 좋은 이야기지요

 

ㅎㅎㅎ 천관산의 아이스케키 아저씨 사진을 찍어달라는 사람들의 사진을 찍는다고

정신이 없는 이야기

으찌나 장사못한다고 투덜되는지 ㅎㅎ 즐거운 이야기

1개에 1500원 사먹는 사람들은 비싸다면서도 시원하게 사먹는 행복한 이야기

 

억새밭은 구룡봉·구정봉·환희봉·연대봉으로 이어지는 약 4㎞ 구간이 온통 억새숲을 이루고 있다

 

 

 

천관산(723m)은 호남정맥 끝자락의 바위산이다.

전라남도 장흥군 관산면과 대덕면 사이에 솟아 있다.

지리산·내장산·월출산·변산과 함께 호남의 5대 명산으로 꼽힌다.

천관산은 다가설수록 큰 산의 자태를 드러내는데,

능선과 정상 부근에 깎아낸 듯 우뚝우뚝 서 있는 바위기둥들이 인상적이다.

천자의 면류관을 닮아 천관산이라지만, 산을 오르다 보면

저마다 멋진 관을 쓴 바위들이 천개나 몰려 있는 모습처럼 여겨지기도 한다.

 

천관산 전설

 

천관산에는 전설도 많다.

 이중 가장 유명한 것이 천관보살에 대한 얘기.

신라 김유신이 사랑했던 여인이 바로 기생 천관.

어머니의 꾸중을 듣고난 뒤 마음을 잡고 천관의 집으로 가는 말의 목을 친 일화까지는 잘 알려져 있다.

그 뒷얘기가 바로 천관산으로 이어진다.

 

삼국통일을 한 김유신은 천관을 수소문해 찾았으나 천관은 백마를 타고 천관산으로 숨어들었다.

기생 천관이 김유신을 시험했던 천관보살이라는 얘기다.

천관사의 주지 무일스님은 천관산은 문수보살이 있는 오대산,

법기보살이 있는 금강산과 더불어 신령한 산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신산(神山)이라고도 불렸다.

1,200여년 전 세워졌던 천관사도 한때 89동의 법당이 있던 명찰로 중국에서까지 유학을 왔다고 한다.

지금은 극락보전과 요사채만 남아있다.(옮겨온글들)

억새가 바람에 하늘거리며 춤추는 천관산으로 가족과 연인과 함께 이가을 

여행 가보시면 좋을것 같아요


장흥 천관산 723m 산행 이야기는 많아서 다음으로 넘어갈래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