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트레킹·여행

백두대간협곡트레킹은 넘 좋은 힐링코스! 걷고보고 가을! 맘껏즐기다 (경북 봉화) **

구염둥이 2014. 10. 27. 19:52

백두대간 트레킹 이야기

 

1호차

분천역 체르마트길 ㅡ양원여그낙동강 세평비경길 ㅡ승부영 ㅡ협곡열차 탑승ㅡ분천역 (13.5km)

 

2호차

분천역 ㅡ협곡열차탑승 ㅡ승부역 ㅡ낙동강 세평비경길ㅡ 양원역 ㅡ체르마트길 ㅡ분천역 (13.5km)

 

 

넘 멋진 우리 여성트레킹 이야기~~

 

 

이렇게 좋은 날에 ~~

행복도 즐거움도 내가 만들었다는 이야기

 

 

 

 

 

 

 

 

 

 

 

 

 

 

 

 

 

 

 

 

 

 

 

 

 

 

 

 

 

추억을 남기고 온 이야기

참 이쁘다 ~

     가을도 우리도 ㅡㅎㅎ

 

 

 

 

 

 

 

 

 

 

 

 

온몸으로 맘껏 느껴본 이가을~

걷고 보고 온 내 이야기

백두대간협곡 트레킹 이야기

 

 

 

 

 

 

 

 

가을에 부르고 싶은 이름

 

가을은 또 다른 신의 이름

가을은 신이 가지고 온 마지막 선물

풀잎 끝에 오롯이 맺힌 이슬 속에서

누군가의 순수가 어린 그림자로 꿀벌처럼

가을을 빨아먹고 있습니다.

곱게 물든 산새들을 보고 입을 다물지 못하여

온갖 형용사로 그림을 그리는 당신은

이 가을에 내가 부르고 싶은 이름입니다.

동해의 푸른 바다로 떠난

빨간 새들 갈매기와 노닐다가 역겨워 지친 날개를 퍼덕이며

가을 풍광에 서 있는

당신은 내가 부르고 싶은 이름입니다.

골짜기마다 산의 울음이 쏟아지는

맑은 물 시린 발 움켜쥐고 무심코 흘러가는

구름을 잡아 여기가 천국이라고 말하고픈 당신

그 이름을 부르고 싶습니다.

신이 가지고 온 마지막 선물

이 세상에 이것 하나밖에 없다고

하늘에다 지워지지 않는 일기를 쓰는 당신은

진정 내가 부르고 싶은 이름입니다.

 

― 좋은 글 중에서 ―

 

 

 

 

 

 

날씨좋은 가을날에

걷고 보고 온 내 이야기 였어요

찬바람에 건강조심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