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나무·잎·열매·모음

소나무 꽃 (전남 보성군)

구염둥이 2016. 4. 30. 16:11

소나무 꽃 이야기 

 

소나무 꽃은 피는 주기가 있는 것이 아니라 토양의 영양분과 환경만 맞으면 매년 핍니다.

 

소나무 꽃은 매년 5월에 암꽃과 수꽃이 한 나무에 따로따로 피는데,

 가지 끝에 2~3개의 자주색 암꽃이 달리며 그 아래에 많은 수꽃이 달립니다.

소나무는 다른 꽃가루를 참 좋아하는데

암수가 한 나무에 있는 일가화인데도,

옥수수 꽃처럼 수꽃은 새 가지 밑 부분에 타원형으로 피며

암꽃은 가지 끝에 계란모양으로 피는데 다른 꽃가루를 받으려는 전략입니다. (다음팁)

 

 

백년만에 핀다고 SNS에 떠 돌아다니는

사진은 소나무꽃이 아니라 조화라고 합니다.

 

 

 

 

 이맘때 노란 꽃 가루가 산행을 하다보면 날리는데

이것이 송화가루랍니다

 

 

 

백년만에 핀다고 SNS에 떠 돌아다니는

사진은 소나무꽃이 아니라 조화라고 합니다.

 

 

 

 

소나무 꽃

 

소나무의 꽃은 5월에 새로 나는 연녹색의 햇가지에 핍니다.

암꽃과 수꽃이 한 나무에 달리고 모양과 색깔이 다르며 수꽃이 조금 먼저 핍니다.

수꽃은 길이 1㎝ 정도의 타원형이고 햇가지 아래쪽에 이삭처럼 빙 둘러 달리며

 꽃이 피면 노란 꽃가루가 많이 나옵니다.

암꽃은 그보다 작은 지름 6㎜ 정도의 타원형이고 햇가지 끝에 2~3송이씩 달리며

 자주색을 띠게됩니다. (다음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