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나무·잎·열매·모음

전남구례 공설운동장에서 본 능소화꽃 (2)종류 넘 예뻐요 (전남 구례군)

구염둥이 2016. 7. 2. 07:35

소화꽃 이야기

 

 

 

구례공설 운동장에서 본 능소화꽃 한종류가 아니고 두종류였다

높아서 몇장만 담아왔는데 넘 예쁘다

능소화도 종류가 이렇게 두종이 있다느걸

 이번에 알았다는 이야기

 

 

 

능소화 꽃**^

 

금등화(金藤花)라고도 한다.

중국이 원산지이다.

옛날에서는 능소화를 양반집 마당에만 심을 수 있었다는 이야기가 있어

양반꽃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가지에 흡착근이 있어 벽에 붙어서 올라가고 길이가 10m에 달한다.

잎은 마주나고 홀수 1회 깃꼴겹잎이다.

작은잎은 7∼9개로 달걀 모양 또는 달걀 모양의 바소꼴이고

길이가 3∼6cm이며 끝이 점차 뾰족해지고 가장자리에는 톱니와 더불어 털이 있다.


꽃은 8~9월경에 피고 가지 끝에 원추꽃차례를 이루며 5∼15개가 달린다.

꽃의 지름은 6∼8cm이고, 색은 귤색인데, 안쪽은 주황색이다.

꽃받침은 길이가 3cm이고 5개로 갈라지며,

갈라진 조각은 바소 모양이고 끝이 뾰족하다.

화관은 깔때기와 비슷한 종 모양이다.


수술은 4개 중 2개가 길고,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삭과이고 네모지며 2개로 갈라지고 10월에 익는다.

중부 지방 이남의 절에서 심어 왔으며 관상용으로도 심는다. (네이버지식백과)

 

 

 

 

능소화꽃 전설^^*

 

옛날에는 양반집에만 심는 귀한꽃
요즈음은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흔한 꽃
임금님눈에 들어 하룻밤을 보낸 후
후궁들의 시기로 다시는 찾아오지 않는
임금을 기다림으로 평생을 살았다는...


궁녀를 묻은 자리에서 피어난 이꽃
귀를 활짝 열어 님이 오는 소리를 들으려는 듯
나팔처럼 활짝 피었다는 슬픈 전설의 꽃
구중 궁궐의 꽃 능소화의 슬픈 전설
이 꽃을 ‘구중궁궐의 꽃’이라
칭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옛날 옛날 복숭아 빛 같은 뺨에
자태가 고운 ‘소화’라는
어여쁜 궁녀가 있었답니다.
임금의 눈에 띄어 하룻밤 사이
빈의 자리에 앉아
궁궐의 어느 곳에 처소가 마련되었으나
어찌된 일인지 임금은
그 이후로 빈의 처소에 한번도
찾아 오지를 않았다고 합니다.


빈이 여우같은 심성을 가졌더라면
온갖 방법을 다하여 임금을 불러들였건만
아마 그녀는 그렇지 못했나 봅니다.
빈의 자리에 오른 여인네가
한 둘이 아니었기에 그들의 시샘과 음모로
그녀는 떠밀려 궁궐의 가장 깊은 곳 까지
기거 하게 되었는데 빈은 그런 음모를 모르는 채
마냥 임금이 찾아 오기만을 기다렸다.


혹시나 임금이 자기 처소에 가까이 왔는데
돌아가지는 않았는가 싶어
담장을 서성이며 기다리고
발자국 소리라도 나지 않을까
그림자라도 비치지 않을까
담장을 너머너머 쳐다보며
안타까이 기다림의 세월이
흘러가고 있었답니다.


어느 여름날
기다림에 지친 불행한 여인은
상사병으로 세상을 뜨게 되었습니다.
권세를 누렸던 빈이었다면
초상도 거창했겠지만
잊혀진 구중궁궐의 한 여인은
초상조차도 치루어 지지 않은채
담장가에 묻혀
'내일이라도 오실 임금님을 기다리겠노라’


한 그녀의 유언을 시녀들은
그대로 시행했습니다
더운 여름이 시작되고
온갖 새들이 꽃을 찾아 모여드는 때
빈의 처소 담장에는
조금이라도 더 멀리 밖을 보려고 높게
발자국 소리를 들으려고
꽃잎을 넓게 벌린 꽃이 피었으니
그것이 능소화입니다.


덩굴로 크는 아름다운 꽃이지요.
아무튼 능소화는 세월이 흐를수록
더 많이 담장을 휘어감고
밖으로 얼굴을 내미는데
그 꽃잎의 모습이 정말 귀를 활짝 열어
놓은 듯 하다.
한이 많은 탓일까요
아니면 한 명의 지아비 외에는 만지지 못하게
하려는 의도였을까..
꽃 모습에 반해 꽃을 따다 가지고 놀면
꽃의 충이 눈에 들어가 실명을 한다니
조심해야 합니다.


장미는 그 가시가 있어
더욱 아름답듯이 능소화는 독이 있어
더 만지고 싶은 아름다움이 있습니다

 

 

 

 

 

 

 

 

 

 

능소화(구중궁궐화)꽃말: 자만,명예,자랑

 

 

 

능소화꽃 전설**^


능소화전설: 옛날 중국의어느임금이 소화라는 예쁜궁녀와 잠자리를해 궁녀는

 하루아침에 빈이되어 궁궐후원에 처소를 마련하게 되었는데 많은후궁들의 시샘으로

그날 이후 임금은 단 한번도 소화의 침소를 찾지 않았고 이러한 사실을 모르는

순진한 소화는 이제나 저제나 임금님이 오실까 담장 밖으로 귀를 쫑긋 세우고

기다리며 세월을 보냈답니다.

 

결국 소화는 상사병으로 죽게되었고 시녀들에게 자신의 시신을 궁궐후원의

 후미진 담장밑에 묻어달라하여 시녀들은
조용히 장례를 치루고 유언대로 담장 밑에 묻어주었답니다.

이듬해 그녀가 묻힌 자리에 마치귀를 활짝 열고 있는듯한 모습의 꽃이 피어

 이를 본 궁녀가 소화의 혼이 꽃으로 피었다 하여 능소화 또는

 구중궁궐화라고도 불렀답니다.

 

능소화의 꽃 말**

여성, 명예, 영광, 그리움. 자존심 입니다[다음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