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길·걷고보고

제주올레길 14코스 비맞으며 춥지만 걷기를 잘한것 같아 흐믓하다!! (제주시 한림읍)

구염둥이 2016. 12. 29. 12:13

 

제주올레길 14코스 이야기

 

비소식은 있지만 출발은 한다

제주도 날씨는 늘 그랬듯이 오락가락 하기에 걱정은 하지않지만

추운 날씨라서~

 

첫비행기타고 도착

아침을 먹고 오는 비

막을수는 없기에 준비를 한다

조금 오는 비는 아니고

좀 많이온다

 

우리 여성트레킹님들은 비옷을 입고

시작을 해본다

바람불고 심하게 몰라친다

 

아자아자 ~~출발이다

 

우리는 1코스에서 시작 23코스까지 걷기로 했다

1달에 한번씩 제주도에 간다는 이야기

작년 10월부터 시작해

더운 여름엔 못가고 쉬였다

 

아직도 남은 코스가 많다

제주를 한바퀴 돌아볼걸 다짐도 해 본다

 

 

 

14코스 : 저지~한림 올레 <난이도 중: 코스가 비교적 길고

일부 숲길과 자잘한 돌길을 지납니다>

 

 (저지마을회관에서 한림항까지 약 19.3 km 소요시간 6~7시간 소요)

14코스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협재해변이 있다는 것

비양도를 한눈에 볼수도 있구~~

 

 

 

 

 

14코스 시작이다

 

 

비는 오고 갈길은 멀다

 

 

 

바람만 불지 않아도 좋을것 같았다

 

 

 

신발엔 물이 들어와 철벅철벅하고

걷기 넘 불편 했다는 이야기

 

 

우리에게 포기는 없다

아줌마의 힘으로

견디자는 이야기

 

 

 

내친구는 비옷을 입으니 신발에 물이 더 들어간다고 아예 벋고 걷는 이야기

 

 

 

이렇게 많은 선인장은 첨 본 이야기

 

 

 

 

 도중에 포기 하자는 회원도 있었지만 우리에게 포기는 없다는 이야기

 

 

 

고운색의 선인장 열매

참 묘하게도 생겼는데 효능은 좋다는 이야기

 

 

 

 산길 들길 마을길로 이여지는 제주 올레길

걸어보면 매력이 있는

멋지고 아름다운 길이고

힐링의 길이

 

 

 

그칠줄 모르는 비

잠시 쉬면서 간식도 먹어본다

 

 

땀 나고 춥

 

 

추위가 몰려온다

땀나고 춥고

 

 

 

 

 14코스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협재해변이 있다는 점

 

 

 

14코스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협재해변이 있다는 것

 

 

이제 곳 바다가 보이고

쉴수있는 시간이 올것같다

 

잎이 큰 선인장

가시가 무섭다는 이야기

 

 

 파란색의 길라잡이 말

반갑고 귀엽다

 

 

 

 

참 힘듣 시간이였다

비는 꾸준히 내리고 있는 이야기

 

 

 

 

 

한장의 사진으로 인증샷을 남긴 이야기

ㅎㅎㅎ 사진도 겨우 담았죠

 

 

 

 

 

 

 

 

 

 

 

 

 

 

 

 

 

 

이번에 걸어본 14코스는 비는 왔지만 걷기는

좋았다

산길도 만나고 들길 마을돌담길그리고 선인장이 많은 선인장길도 만나

이색적인 아름다운 길이였던것 같았다

말이 응가를 많이 해놓은길은 걷기는 불편했지만

이 또한 제주올레길의 매력이 아닐까 싶다

ㅎㅎㅎ

귤밭옆을 지날땐 배낭의 물 꺼내기도 힘들고

하나 뚝 따서 먹고싶엇지만 그럴순 없구

주인이 보이면 하나 얻어먹고

 싶음이였다는 이야기

 

마지막엔 한박스 사서 펜션에서 실컷 먹었다

송년 파티도 멋지게 즐겁게 하구요

즐건 시간 행복한 힐링의 시간

 

 

 

 

제주올레 14코스

 

고요하고 아늑한 초록의 올레와 시원하게 생동하는 파랑의

올레가 연이어 발길을 맞는다.

 제주의 농촌 풍경에 마음이 탁 풀어지는 밭길을 지나면,

곶자왈처럼 무성한 숲길이 이어지고,

폭신한 숲길을 벗어나 물이 마른 하천을 따라 가노라면

 어느새 걸음은 바다에 가 닿는다.

 

돌담길, 밭길, 숲길, 하천길, 나무 산책로가 깔린 바닷길, 자잘한 돌이 덮인 바닷길,

고운 모래사장 길,

 마을길 들이 차례로 나타나 지루할 틈 없이 장장 19.3km의 여정이 이어진다.

 바다에서는 아름다운 섬 비양도를 내내 눈에 담고 걷는다.

걸을수록 조금씩 돌아앉는

비양도의 모습이 흥미롭다.

 

길이 없는 곳,

 도저히 좋은 길을 찾기 힘든 환경에서 탐사팀은 흠잡을 데 없는

 길을 만들기 위해

 몇 배나 더 공을 들였다.

그 흔적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는 올레다(옮겨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