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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림풍류 선비문화길 가뭄으로 물이없어 안타깝지만 그래두 좋아라~ (경남 함양군)

구염둥이 2017. 6. 12. 06:36

함양 화림풍류 선비길 이야기

 

여름이면 생각나는곳...

그래서 떠나본다

이곳에 가면 옛날 선비님들이 풍류를 즐겼다는 걸 상상해 볼수있다

물 좋구 경치 좋으니 ...ㅎㅎㅎ

화림동엔 정자가 많다

 

 

거연정

 
거연정은 중추부사를 지낸 전시서(全時敍)가 지은 정자다.
1640년(인조 18)경 그는 서산서원을 짓고 거연정의 위치에 억새로 만든 초정을 처음 지었다.

화림교 앞에 세워져 있는 ‘화림재전공유허비’에는
“옛 안의현 서쪽 화림동에 새들마을이 있으니

임천이 그윽하고 깊으며 산수가 맑고 아름답다.

 

화림재 전공이 세상이 어지러워 이곳에 은거했다”라고
쓰여 있다. 1868년(고종 5)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 따라 서산서원은 훼철되었다.

 이후 1872년 전시서의 7대 손인 전재학이 억새로 된
초정을 철거하고, 서산서원의 재목으로 거연정을 중수해 오늘에 이르렀다.

 

거연정은 우리나라 별서정원의 전통적 형식인 계원의 모습을 잘 보여준다.

창덕궁 후원의 옥류천, 담양의 소쇄원, 보길도의 부용동 정원처럼 계곡 주위에 정자와 더불어

약간의 정원 시설을 조성한 이러한 고정원이 계원의 전형적인 모습이다.

그러나 이러한 계원의 원형은 정자다.

 

별서는 본래 아름다운 산수 속에 자리한 소박한 정자로 거연정이 계원의 원형이라 할 수 있다.

또한 거연정을 비롯해 화림동계곡에 줄지어 있는 정자들은

각각의 작은 계원을 계속 연결하고 있어, 화림동천을 거대한 하나의 계원으로
만들고 있는 것이다.

 

계원은 중심건물인 정자와 더불어 주위에 있는

 모든 자연 요소들을 정원의 일부로 활용한다.

따라서 계원 속의 정자는 그 위치와 조망이 매우 중요하다.

정자에 방이 있는 경우, 조망은 문을 통해 형성되는 프레임으로

사람이 방 안에서 바라보는 광경을 의미한다.

거연정을 포함한 계류 주변에 지어진 정자 안에서는 이러한 빼어난

 자연을 조망할 수 있다. [우리 명승기행]

 

 

 

거연정 이다

 

 

 

작년에 왔던 이야기

 

 

 

 

 

 

 

 

 

 

 

 

 

 

 

 

 

 

 

 

 

 

 

 

 

 

 

 

 

 

 

 

 

 

 

 

 

 

 

 

 

 

 

 

 

 

 

 

 

 

 

 

 

 

 

 

 

 

 

풍류의 화림동 계곡이다

정자가 많은곳 이기도하니 옛 선비님들의 풍류를 즐긴 모습을 생각도 해본다

 

 

 

화림동 계곡

 

남덕유산(1508m)에서 시작하는 물줄기가 만든 경남 함양 화림동계곡

 기이한 바위와 담·소를 만들고 ‘농월정’에 이르러서는 맑고 푸른 물과 소나무가 어우러져

 ‘무릉도원’을 만들었다.

 장장 60리에 이르는 이곳은 우리 정자 문화의 메카라고 불린다.

계곡 전체의 넓은 암반 위에 수많은 정자들과 기암괴석이 어우러진다.

 

아름다운 주변의 풍경 속에 농월정(弄月亭) 정자가 그럴 듯하게 눈에 띈다.

정유재란 때 황석산 산성에서 순직한 인근의 주민들과 관군들의 넋을 기리기 위하여

 건립한 ‘황암사’·경모정·동호정·거연정 등

 아름다운 정자들이 곳곳에 있다. [다음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