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야·새야·놀자

들랑날랑 이불속 좋아하는 (모란앵무) 사랑이 잠이온데요*

구염둥이 2017. 6. 24. 10:40

잠이오는 사랑이 이야기

 

 

집에 있는 날이면 내 몸에서 떠날줄 모르는 껌딱지 사랑이

포근한 담요나 이불속을 좋아한다

들어갔다 나왔다

ㅎㅎㅎ

그러나 내가 밖으로 나갈려구 하면 어느새 알고

내 어깨위로 올라간다

이렇때는

이쁘고 사랑스럽다

 

 

 

 

잠이와서 포근한 수건속으로 들어가 잠을 청하는 이야기

 

 

금방 잠이 들것 같다

 

 

ㅎㅎㅎ

 

 

 

눈이 감기는 이야기

 

 

요즘 긁고 털을 뽑고 안타깝지만 병원에 다니며

약을 먹고 있으니

꼭 예쁜 모습으로 낫아질것 믿어본다

 

 

 

 

 

 

우리 사랑이 약이다는 이야기

약봉지 꺼내면 아이처럼 도망가는 예쁜사랑이

웃음이 나온다

ㅎㅎㅎ

 

 

사랑이 요렇게 약을 먹인다는 이야기

 

 

 

 

 

이제 곤하게 잠이 들었다

내는 조용히 아기를 재우고 일하던때 처럼

집안일을 한다

ㅎㅎㅎ

우리 검딱지 사랑이가 오래 잠을 잤으면 좋겠다

작지만 짐승을 키워보니

정이 들어 이젠 없으면 어쩌지

늘 걱정이 된다는 이야기

우리 사랑이가 긁지 말고 털도뽑지 않고

여름 잘 지내면 좋겠다

예쁜 털도 빨리 나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