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올레길·걷고보고

[제주도]올레길 16코스 더운날씨에 걷다가 쓰러질뻔.그래두 뿌듯하고 소중해 (제주도 서귀포시)

구염둥이 2017. 7. 22. 11:29

제주올레길 16코스 이야기

 

 

 

1년동안 걷기로 맘먹은 제주도 올레길 21코스까지

이번엔 16코스를 걷는다

원래 계획은 9월부터 걷기로 했는데 마라도를 가는 일정이 나와서

우리 올레길들은 올레길 걷고 마라도를 가기로한다

우리가 먼저 출발 16코스를 6명이 걷는다

이 무덥고 폭염특보인 날씨에...

겁도없이......

 

하지만 출발해 본다

아침 첫 비행기를 탄다

  아침은 식당에 가서 먹지않고 찰밥으로 해간다

간단한 반찬과 함께

그럼 시간도 절약되구 좋다

 

미리 숙소를 정해서 덥지 않게 움직이지 않고 짐정리하고

편하게 아침을 먹고 올레길 출발점으로 간다

 

이번 16코스 출발점은 고내포구다

 

 

16코스 : 고내~광령올레

특별히 난이도 높은 구간은 없지만 전체 길이가 길고,

오르막 길이 일부 포함돼 있습니다.

  신엄포구를 지나서 계단이 있고,

 숲길을 지나기도 한다

 (고내에서 광령까지 약 17.8 km 소요시간 6~7시간 소요)

 

 

 

 아침부터 더워서 담이 줄줄인데

걱정이 앞선다

 

 

8명의 줌마들은 단단히 준비를 하고 발길을 옮겨본다

누가 올레길 걸으라고 시킨것도 아닌데 정신이 나갔나보다

늘 폭염주위보 인데...

 

 

출발은 좋다

8명중 누가 먼져 지칠지 우린 중도포기란 없다고 다짐하면

자신있게 걷는다

 

 

 

 

시작점은 바다랑 함께하니 그나마 좋다

정말 장난이 아니다

우찌 온종일 걸를지 ...

 

 

 

 

 

 

갯까치수영꽃

 

 

너무 더우니가 사진 찍는것도 실감 안납니다

 

 

 

 

 

 

 

 

 

 

 

 

 

 

 

 

 

 

 

 

집에서 정신 나갔다고 한소리 듣고들 왔다는 우리 제주올레길 줌마들...

대단한 이야기다

 

 

 

 

방풍나물이 꽃을 피우고 있다

아마도 계절을 잊은듯!

 

 

어질어질 하다

9시 20분에 숙소에서 출발한 우리들...

 

 

 

노란색 무궁화꽃 같은 이꽃 이름은 모르지만

즐거움을 준다

 

알아보니 황근꽃이란다

 

 

 

갯패랭이꽃

 

 

순비기나무 꽃

 

 

 

공룡발자욱인듯..ㅎㅎㅎ

 

 

 

소금빌레

바닷물을 이용해 소금이 만들어지는 이야기

 

 

소금을 만들다니

참 옛조상님들의 지혜는 탁월한듯

 

 

 

 

 

 

 

 

 

 

 

 

 

 

 

 

 

 

 

 

 

 

 

 

 

 

 

 

 

 

 

 

수산저수지다

 

 

 

 

 

 

수산저수지

 

 

 

 

 

 

 

 

 

 

 

 

 

 

 

샘엔 지금도 물이 있다

 

큰섬지는 수질이 맑고 수량이 풍부하여 설촌과 더불어 주민들의 음용수로 활용되고 있고

가뭄에도 샘이 마르지 않는다고 합니다.

 

 

 

 

 

 

지친 이야기

 

 

지친 모습 넘 웃기지만 우린 힘들었다는 이야기

쉬면서 3명을 기다린다

 

 

 

 

 

 

 

 

 

 

간세가 없다면 우린 올레길을 쉽게 걸을수 없을거다

간세가 고맙다는 이야기

 

파란 밀감밭을 지나간다

가을이면 노랗게 익어 우리의 입에서 침이 나오게 할것인데...

 

 

이제 다들 지첬다

너무 더우니 그럴수밖에....

점말 우리가 일정을 잘못 잡은것 같다

마라도에 푹빠져가지고...

 

 

우린 그늘만 잇으면 5분이나 10분을 쉬여간다

물 엄청마셨다는 이야기

 

 

 

 

 

또 그늘이다 우리에겐  오아시스 같은 이야기

연자방아같은게 있구

오래된 고목나무가 있구 그늘은 만점이다..

 

 

 

 

 

 

 

 

나무가 있는 숲이다

우찌나 반가운지...

 

 

 

 

 

이곳이 항몽유적지 올라가지 않고 걍 지나간다

 

 

 

올라갈걸 후회가 된다는 이야기

더우니 엄두도 않나고 얼릉 가고만 싶었다

 

 

 

쉼터가 보이는데 이곳을 지나려니 페가라서 좀 무섭다

한사람도 만나질 못했다

올레길은 걷사람들이 그래두 가끔있는줄 알았는데 지금까지

1~16코스까지 만난 사람은 거의 없었다

 

 

 

 

 

 

항파두리 유적지 인가 보다

 

 

 

 

 

 

 

 

해바라기 꽃이다

 

 

 

 

 

 

수국꽃이란 함께 찰칵해본 이야기

 

 

화려한모습은 어디로 가버리고

그래두 이쁘다는 이야기

 

 

 

 

 

힘들지만 꽃을 보니 좋다

 

 

 

 

 

 

 

잠시 땀을 식혀간다

시원한 에어컨바람과 선풍기 바람이 천국이다

 

물과 아이스크림을 사먹는다

 

 

 

고성숲길이란다

 

 

 

 

16코스 수첩에 도장 찍는 이야기

지금 생각하니

 

뿌듯하고 소중한 이야기

                                                                

 

 

인증샷

 누가 상주는 것도 아닌데

ㅎㅎㅎ 내를 위함이리라

 

 

 

몇컷이나 인증샷을 한다

갈길은 아직 멀다

그 시간대가 재일 더운 시간인데

피해서 갈수도 없구...

 

 

16코스 간세야 잘 있거라

올레길 걷는님들께 기쁨과 힘을 주기바랜다

 

 

16코스 간세랑 나랑..더워서 꼴이 아닌이야기

ㅎㅎㅎ

 

 

 

 

 

 

 

파란지붕 ㅇ엔지색 지붕이 이쁘다

밀밭인가 보다

 

 

 

 

 

예쁜 그림이다

ㅎㅎㅎ 또 인증샷

 

 

고성숲길 길지 않는 숲이다

반갑다는 이야기

 

 

 

 

 

 

 

 

내는 이곳에서 넘어졌다

물집이 아프고 어지럽기두 하고

손바닥과 무릎이 멍이들고 아프다

저녁에 파스를 부치니 좀 부드러운 이야기

 

 

 

 

 

 

 

 

 

향림사

 

 

향림사의 수국꽃의 마지막 흔적이다

 

 

마지막 힘을 내서 걸어본다

 

 

 

 

 

 

 

광령초등학교다

이제 종착점도 얼마안 남았다

발엔 물집이 생겨 작은 방울토마토만 하고

발걸름 옮길때마다 아픔은 눈물이 찔끔난다

 

 

 

차들이 있어 잘라낸 이야기

 

 

 

 

 

 

 

 

16코스 끝이다

와우.......대단한 내 다리다

17.8km를 걷고 보고

내게 박수도 봄내며 함께한 우리팀들께도 큰박수 보낸다

모두들 수고했다는 이야기

정말 소중한 시간들 ...

아마 혼자라면 해낼수 없음이다

여럿이 함께해서 힘들었지만 해낸 이야기다

 

 

 

 

드뎌 덥지만 완주 해낸 이야기

모두에게 힘찬 박수다

발가락 물집도 아프고 머리도 아프다

약국을 찾아서

 진통제를 먹어야 겠다

역시 나이는 못 속인다는말이 실감난다

 

 

 

 

 

 

 

광령1리 사무소다 .......16코스종착지점

 

 

제주올레길 16코스의 종점인 애월읍 광령1리 사무소 근처이고

17코스 시작점이다

10월부터 시작할 생각이다

함ㄱ게한 우리팀원들께 박수 보내며

이동 쇼킹공연장으로 택시를타고 출발한다

 

더워서 휴식

(17코스는 10월에 만난다)

 

 

 

제주올레길 코스


1 시흥광치기 올레

1-1 우도올레

2 광치리-온평 올레

3 온평표선 올레

4 표선남원 올레

5 남원쇠소깍 올레

6 쇠소깍외돌개 올레

7 외돌개월평 올레

7-1 경기장외돌개 올레

8 월평대평 올레

9 대평화순 올레

10 화순모슬포 올레

10-1 가파도 올레

11 모슬포무릉 올레

12 무릉용수 올레

13 용수저지 올레

14 저지한림 올레

14-1 저지무릉 올레

15 한림고내 올레

16 고내광령 올레 ......................완주했다()

17 광령산지천 올레.....................5섯 코스 남은 이야기 

18 산지천조천 올레

19 조천김녕 올레

20 김녕하도 올레

21 하도 종달올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