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쑥섬 이야기
전남 고흥에 예쁜 섬이 있다고 한다
호기심 발동이다
연일 폭염특보지만
또 집을 나서본다
봄엔 쑥이 많이나서 쑥섬!!
그리고 예쁜 섬속의 하늘 정원이 있다고 한다
무조건 출발 따라간다
멀기도 하다
도착하니 재일 더운 시간대이다
ㅎㅎㅎ
그나마 바다가 있어 바람은 좀 시원한것 같다
고흥 나로도에서 배를 타고 10분도 안걸리는것 같다
음마야 도착하니
우와....다
작은 섬이 참 이쁘기도 하다
반갑게 맞아주는 애도마을 주민들...
우리도 반가웠다
김상현 고채훈씨부부가 가꾼 비밀의 정원
하늘정원으로 가본다
kbs인간극장에도 출현한 부부라고 한다
정말 하늘정원 (민간)정원이다
이 배를 타고 쑥섬으로 간다
많은 사람이 탈수없는 배다
중학교 국어교사님이고 아내분은 약사님이라고 한다
우리에게 쑥섬에대한 이야기를 자세하게 설명을 해주시고
이렇게 예쁘게 섬을 만들어주셨다니
정말 멋진 분이시다
그리고 감사도 드린다
갈매기 카페다
힐링의 섬이다
힐링카페다
바다를 바라보는 갈매기 모습인듯!!
우리 여성트레킹버스 2대가 이번엔 움직였다
덥지만 표정들은 웃음과 행복이 가득!!
집 나오면 그렇다
ㅎㅎㅎ
참 오랜세월을 숨겨둔 섬 쑥섬이다
천천히 걷고 보고
오래된 고목들이 마을의 수호신처럼 마을뒤에 버티고 있다
엄마의 젖가슴처럼 울룩불룩...ㅎㅎㅎ
태풍때문에 기울어져 있는 모습이였나 보다
안타깝지요
그래두 잘 버티며 견디여준 후박나무에게 박수도 보낸다
태고의 밀림속 같은 숲이다
이 쑥섬은 잘 다듬어놓은 숲길이 아니다
데크길도 없구 자연 그대로의 길이다
그래서 좋다는 이야기
아주 조금 숨고르며 올라간다
조금 올라가니 푸른 바다가 보이고 더 멋진 풍경이 우릴반긴다
우리는 또 소녀가 되여본다
예쁘다
밤엔 야광처럼 하얀빛을 내며 피여있는
설악초가 유난히 예뻐보인다
신선대가 있는 쪽으로 올라가본다
참 늦장을 부리며 걸으면 안된다
또 다른 섬 연흥도에 가야되니까
이곳은 정기 여객선이 없어서 좀 불편하다
우린 워낙 많은 인원이 와서 더 그렇다
작은 배로 왔다갔다 몇번을 해야하니 시간은 필수다
사진 찍는다고 늦어서 항상 우리 인솔대장님은 호르라기를 불어댄다
ㅎㅎㅎ
높은곳에 자리한 예쁜 정원같은 쑥섬의 포인트.....
정말 예쁘다
지금은 꽃이 시들어서 좀 그렇지만 5~6월이면 넘 이쁘다고 한다
그래서 우린 내년엔 꽃피는 시기를 잘 맞추어서 올 생각이다
많은 꽃들이 피였다 시들고....
간간히 불어오는 바닷바람 ...고마운 바람이다
ㅎㅎㅎ 땡볕에서두 좋다고 정신없이 사진을 찍는 우리들...
못말린다
초록색과 잘 어울리는 칸나 꽃
쑥섬에는 쑥이 많다고 한다
쑥향이 가득한 예쁜 섬 ...
별 정원이란 이름이 잘 어울린다
요즘은 셀카봉이 있어서 좋다
나혼자서도 사진을 찍을수 있으니까
잘 찍지는 못하지만...
예쁘다
별 정원 쉼터다
좋은 이야기도 작품이다
고흥의 나로도
봉래산이 보이는 이야기
왕복 10분도 안걸리는 거리
그래두 배를 타야 건널수있다
누리장나무꽃이다
냄새는 좋지 않지만 꽃은 예쁘다
으아리꽃이다
오래된 소나무엔 솔방울이 주렁주렁
해설사님의 이야기를 듣는다
성화등대다
이 배가 왔다갔다 한다
많은 사람이 탈수 없는 이야기
쑥섬을 애도라고 한다
쑥섬 (애도)^^*
애도는 1665년 조선 현종때 장흥 관산에서 박종립이 이곳에 입도 설촌하였다.
원래는 돌산군에 속하였으나, 1914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고흥군
봉래면에 속하게 된 곳이다.
지형적으로 따뜻하여 외지 사람들이
쑥을 캐러 올 정도로 지천에 쑥이 깔려서 쑥섬으로 불렸다.
쑥섬(애도)으로 불리던 시기 어업의 발달해 마을이 부유 하였는데,
이러한 이유에서 쑥섬(애도) 라는 이름에 애착이 강해, 마을 주민 31명 가운데 28명의
동의를 얻어, 기존 봉호마을(蓬:쑥봉, 湖:호수호)에서 애도마을(艾:쑥애, 島:섬도)로
명칭을 변경(2010. 9. 13)하였다
섬 (나로도) 속의 섬, 애도는 탁 트인 다도해 절경에, 방파제로
인근 무인도와 연결되면서
오랜 세월 풍상을 입은 기암괴석이 수평선을 바라보며
서있는 절경을 감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울창한 난대림 및
사계절 정원 등 관광자원을 갖추고 있는 섬이나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섬이다.
현재는 300여 가지 꽃들이 바다와 어우러지는 국내 유일의 해상 꽃정원인
별정원과 200m 수국길, 겨울꽃 축제, 다도해와 수평선을 함께
보며 트레킹할 수 있는 3km의 몬당길, 수 백 년 된 돌담길,
남해안에서만 볼 수 있는 난대수종 원시림이 있는자연관광지이자
힐링파크의 대표주자로 발돋움 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힐링파크 쑥섬쑥섬"은 전라남도
제1호 민간정원이자, 교육부 "꿈길"
등록업체이다. [대한민국구석구석]
#전남 #고흥 #쑥섬 #애도마을 #섬속의섬 #예쁜별정원 #하늘정원
#나에일상 #걷고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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