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섬에·가면

[고흥]소록도 아픔의 현장을 둘러보며 가슴찡함을 느끼고 와! (전남 고흥군)

구염둥이 2017. 12. 4. 16:18

소록도 이야기

 

연홍도 가는길 소록도에도 들려본다

소록도는 어린 사슴을 닮아 소록도라고 한다는 이야기

 

꼭 한번은 가봐야할곳...

 

#소록도..

 

 

 

 

첨 들어가면 눈에 띄는 그림이 사슴이다

 

 

 

 

 

 

 

 

 

 

 

 

 

 

 

 

 

아픔의 현장이다

 

 

 

 

 

소록도 중앙공원이다

 

 

 

 

 

 

힘들게 환자들이 가꿔놓은 공원의 나무들을 우리가 보러가다니

참 가슴아픈 이야기다

 

 

 나환자 시인 한하운의 보리피리 시비

 

 

 

 

 

 

 

 

 

 

 

 

 

 

성당이다

 

 

 

 

 

 

 

 

소록도 해수욕장이다

 

 

 

 

 

 

 

주차장으로 가는길

 안내소다

 

 

소록도는 전남 고흥반도의 끝자락인 녹동항에서

1㎞가 채 안되는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섬의 모양이 어린 사슴과 비슷하다고 하여 소록도라고
불리운다. 이 섬은 한센병 환자를 위한 국립소록도병원이 들어서 있는 섬으로 유명하다.

과거 한센병 환자들의 애환이 깃들어 있는 섬이지만, 현재는
700여명의 환자들이 애환을 딛고 사랑과 희망을 가꾸고 있다.

 

섬의 면적은 4.42㎢에 불과하지만 깨끗한 자연환경과 해안절경, 역사적 기념물
등으로 인해 고흥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고흥반도를 가로질러 녹동항 부둣가에 서면 600m 전방에 작은 사슴처럼 아름다운 섬
'소록도'가 한눈에 들어온다. 2009년도 개통된 소록대교는 국도 27호선을 이용하여 소록도까지

 이동 가능하며 이로 인해섬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고 소록도 주민들이 섬 밖으로

왕래하기가 편리해졌다

 

국립소록도병원은 1916년 설립된 소록도 자혜의원에서 시작되는데,

 이 병원은 당시 조선 내의 유일한 한센병 전문의원이었다. 이곳의 중앙공원은
1936년 12월부터 3년 4개월 동안 연인원 6만여 명의 환자들이 강제 동원되어 19,834.8m²(6천평)

 규모로 조성되었다.

지금도
공원안에 들어서면 환자들이 직접 가꾸어 놓은 갖가지 모양의 나무들과 함께

전체적으로 잘 정돈되어 있다.

 

그리고 공원 곳곳에는 환자들의 아픔을
간직한 역사기념물들이 잘 보존되어 있다.

공원 입구에는 일제 때의 원장이 이곳에 수용된 한센병 환자들을 불법감금하고 출감하는 날에는 예외없이
강제로 정관수술을 시행했던 감금실과 검시실이 있다.

이 검시실 앞에는 25세 젊은 나이에 강제로 정관수술을 받은 환자의 애절한 시가 남아 있어
보는 이의 마음을 아프게 한다.

또한 소록도병원의 역사와 환자들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갖가지

 자료가 전시된 생활자료관이 있다 [대한민극구석구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