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일본]북알프스(시로우마다케)白馬岳(2.932m)강풍과 비 천둥 번개속 힘든산행 보람느껴라(일본 나가노현)

구염둥이 2018. 9. 6. 04:03

일본 북알프스 산행 이야기



북알프스 몇달전 공지가 떳다

호기심 발동

가보고 싶었다

다들 힘들어 언니는 안될껄...내는 컷방귀를 끼며 도전장을 ...글구

신청한다

그래서 지리산도 갔었구 밤마다 운동장을 돌았고.. 주변의 산행을 하기도 했다

드뎌 출발이다

날씨가 좋지않다고는 했지만 그래두 어쩔수 없는 상황 출발한다



우찌 갔냐구요

부산에서...인천

인천에서 도야마 공항

인천에서 도야마공항까지는 1시간 40분쯤 걸린것 같다

도착해 짐을 호텔에서 풀고 담음날 산행할 준비를 한다




우리에게 8시간은 힘든 고행의 시간이였다

내 자신과의 힘겨운 싸움...

감히 표현할 말이 없는듯..



이 건물이 보일때는 이곳이 산장인줄 알고 좋아했는데 30분 정도를 더 가야된다고 한다

우린 엉엉 주저앉고 말았다





바람과 비를 맞으며 산행을 한다는건 정말 힘들었다

또 첨 대설계를 지나올때는 아이잰을 착용했다

그 어떤 말로다 표현할수 있으랴



덩치작은 나 채력이 다 고갈돼 지쳐버린 이야기


산장에 도착 얼마나 반가운지 눈물이 났다

비 바람을 이겨낸 기쁨은 눈물이 였다


.........................................................................!!


출발이다




기대와 설렘으로 가득 고소공포증도 놀랬는지

작동하지 않는다

ㅎㅎㅎ

비행기 안에서의 하늘이다

이렇듯 멋진 하늘이 변해버린 그날의 흔적..



숙소에서 짐 정리를 한다

출발전..



금방 비가 쏫아질것 같은 하늘...



(사루쿠라소)1250m 산행을 시작 준비를 한다

숙소에서 이곳까지는 작은 버스로 왔다

12명의 인원이 함께한 일정













산행중 내게 큰 힘이 되여줄 내 스틱이다



단히 준비를 하고 산행을 시작

이곳이 초입이다

재발 날씨가 좋아주길 바래며 믿음을 갖고 있지않은 나..마음속으로 기도를 해본다



밤새 비가왔는데 그친 이야기

종일 비와 바람 천둥 번개 소식이 있었다

걱정이다



도야마/나가현



산장에서 하룻밤을 지내기에 ㅡ배낭이 무겁다




발걸름도 가볍게 우리 일행중 부부팀도 있었다

부럽웠고 곁에서 힘이 되니 든든할것 같다



우린 직진 전진이다




ㅎㅎㅎ우리나라것도 모르는데 우찌 일본의 식물을 알리요














































































아슬아슬 나무 징검다리다



넘 지루한 저 대설계의 눈이 얼어있는 계곡길..

비도 바람도 멈출줄 모르고 왔다 갔다하는 날씨다





흘러내리는 계곡의 물길...겁나지만 가야하는 길이다





이제 부터는 아이잰을 벗어버린다





흐드러지게 핀 야생화꽃들

힘드니 예쁜줄도 모르겠다




녹아내리고 있는 눈덩이다

초봄의 날씨같기도 하고 들판엔 벼가 누렇게 익어가고 있었다

가을이다
















주저 앉을수 밖에 없는 우리들..




야생화들은 방긋...

우린 숨고르기 한숨진 얼굴..




ㅎㅎㅎ 이러흣 힘든데 우린 왜 이렇게 배낭을 메소 스틱을 짚고 힘들게 고생을 할까...






돌길...너덜길이다

아고 힘들어라

몇시간을 걸었던가



이젠 빗방울이 굵어지고 비가 많이 올려나보다







ㅎㅎㅎ 누가 가라고 한것도 아닌데 우리가 좋아서 택한것..

죽을맛인 얼굴들...


 예쁜꽃 넌 누구냐...이름이 알고싶다는거




무지개다

우와...대박 우리에게 행운이 올려나보다

반갑다





우와...무지개다


긴급 대피소인것 같다



우리ㅡ 단장님 궁금하신가 보다





갈길이 멀다

우리 가이드는 뒤떨어져 보이지도 않는다

산행 경험이 없는지 속도가 영 아닌듯...






우리 속소 산장은 이곳이 아니다

더 가야된다고 한다

우리는 기대가 무너지는듯...울고 말았다

아지고 30분을 더 가야된다고 한다

비도 바람도 계속 ..앞을 가리며 보이지도 앟는다
















산장이다

아지는 비 바람이 밉기만 하다

춥다고 옷을 많이 입어서 땀에 다 젖고 엉망이 되고말았









착해서 후미를 기다리며 난로가에서 걸어온길 이야기를 하며 젖은 옷을 말린다





   산장엔 난로가 켜있으니 따뜻했는데 잠잘때는 아무것도 없으니 추위와 싸워야한다


ㅇㅑ리다케 산장에서 힘든몸을 쉬면서 하룻밤을 잠을 잘것이다

점점 추워지는 날씨

잠잘때는 옷을 많이 껴입고 자야겠다

겨울 패딩을 가지고 온것 참 잘한것 같다



일본 알프스를 알프스답게 하는 것은 스릴과 아름다움의 공존이다.

 빙하에 의해 만들어진 암벽과 칼날 능선, 끝이 안 보이는 낭떠러지의 위험은 절경의

아름다움에 녹아내린다.

 고산에서 맛보는 일출의 장엄함은 또 어떤가. 전 세계의 트레커들이 이곳을 찾는 이유다.

흐드러진 꽃밭과 고산 야생화는 칼날 능선을 휘감아 돈다.

모두가 고산의 험한 환경이 빚은 것이다



야리가다케 산장(3060m)은



서두르면 안된다.

발을 잘못 디디기라도 한다면 천길 낭떠러지가 기다린다.

 우리 일행도 아찔한 순간이 있었다.

미끄러내리는 순간 발목을 잡아 화를 면했다.

 산과 좁은 트레일이 푸석돌로 이루어져 있어 잘못 발을 디디면 낙석으로 인한 사고가 일어나기 십상이다.

북 알프스 종주 코스에서는 조난사고가 끊이지 않는다.[한라일보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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