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야·새야·놀자

[모란앵무]사랑이가 문을 열고 나왔어요 (모란앵무)

구염둥이 2018. 12. 30. 12:41

사랑이 이야기



사랑이가 함께한지 올해 6년째

새해가되면 7년이도니다

참 긴시간 함께했다

동안 내게 즐거움도 주고 좋은 친구가되여준 사랑이

언제부터인가 털을 빼기 시작...병원도 다녀보았지만 낫질 않았고

포기하고 있는데 요즘은 내가 가르쳐준 날기 연습에 성공..

잘 날라다니고 있다


털도 많이나고..이제 이뻐지고 있다는 이야기

새는 깃털이 얼굴인데...털이 없어져 정말 걱정이였다

아마도 스트레스 였나보다

예뻐지고 있는 사랑이가 대견 수럽고 이뻐서 이렇게 흔적을 남기며 기록을 해 본다

집에 있을때는 내 품안에서 나올줄 모르는 사랑이...

어디든지 델고다니는게 나두 익숙해졌다


말하지 않으면 품안에 사랑이가 있는줄 아무도 모른다

응가할땐 살짜기...

응가할려면 영리해서 품안에서도 신호를 한다...ㅎㅎㅎ

옷에는 싸고 싶지않다는 이야기겠죠..ㅎㅎㅎ

먹이는 휴게소에서 쉴때 살짝이 먹인다

싫어하는 사람도 있을까봐...

트레킹 할땐 델꼬간다

바램은 7년이되는 내년에두 우리사랑이가 건강했으면 좋겠다

7년이면 세 나이론 엄청 많다고들 한다

글쎄..90살..ㅎㅎㅎ 그럴까요

궁금한 이야기다



늘상 내 품안에 있는 울리 사랑이

동해 해파랑길에서 춥다고 ...ㅎㅎㅎ귀여운 이야기


절대 집엔 있기 싫어하는 울 사랑이가 문을 열고 나온 이야기

새 ㅇㅇㅇㅇ라고 하지만 영리하다

어쩌다 외출할때 집에 넣어놓으면 스트레스로 깃털을 뽑아버리고 기겁을 한다

그래서 절대 걍 놀게 한다

그럼 집안은 엉망이다

ㅎㅎㅎ 그래두 이쁘다




밖에 나가면 다들 예쁘다고...인기가 많다는 이야기


뽀뽀한번 해주고 인증샷까지



건강이 안좋아서 늘 데리고 다니는 이야기

쳐다만 봐도 가슴뭉클 짠하고

가슴아프다

요즘은 많이 좋아져 날라도 다닌다

털도 많이 나고 이뻐지고 있다는 기쁜 이야기


우리 사랑이는 뽀뽀쟁이다

뽀뽀하면 해주며 애교도 부린다



부산의 해파랑길에서


여수의 섬 여자도에서


가을 현충사에서


자령에서



하동 벚꽃길에서


서울에서


삼락공원에서


감악산 출렁다리에서








건강을 되찾고 있는 우리사랑이랑 함께한 올 한해 이야기

늘 내 곁에서 말없는 친구가 되여주고 있는 한줌밖에 안되는 우리사랑이

정말 올해는 고마웠구

새해에두 내곁에서 함께하는 좋은친구 사랑이가 되였으면 바램이다

건강해지길 ....

사랑아 내년에두 우ㅡ리 함께

걷고 보고 행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