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트레킹·여행

[영남알프스]9봉중가지산[1.241m]겨울날씨 찬바람에춥고 손시렵고 힘든산행(경남 밀양시)

구염둥이 2020. 3. 29. 20:03

영남 알프스 9봉중 가지산 산행 이야기





9봉을 완등하면 울주군에서 메달도 주고 완등인증증서도 준다고 한다

이왕이면 받고 9봉을 완등하기로 맘먹고 시작해 본다

이것도 코로나19을 이겨보는 하나의 선택..

영남 알프스 가지산 3번째지만 이런것은 첨 해본다

해보는거다 힘들겠지만 일주일에 한번찍...



영남 알프스는 울산, 밀양, 양산, 청도, 경주의 접경지에 형성된 가지산을 중심으로 해발 1천m 이상의 산들이

수려한 산세와 풍광을 자랑하며 유럽의 알프스와 견줄만하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본래 가지산,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 천황산, 재약산, 고헌산 7개의 산을

지칭하나, 운문산, 문복산을 포함시키기도 한다.

영남 알프스는 전체 면적인 약 255㎢이며,

사계 모두 아름답기로 유명하지만 가을이면 산 곳곳이 억새로 가득 한 환상적인 풍경을

자랑하여 전국 등산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또한 통도사, 운문사, 석남사, 표충사 등 역사 깊은 문화 유적지가 있고,

아름다운 기암절벽이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다양한 동식물이 살고 있어 자연이 만든 거대한 동·식물원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영남알프스에는 아름다운 자연 만큼이나 즐길거리가 가득한데,

산길, 계곡, 자갈길, 덤불숲을 거침없이 달리는 산악자전거 MTB나 

영남알프스의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패러글라이딩 등이있다[대한민국구석구석]



가지산은

원래 석남산(石南山)이었으나, 1674년에 석남사(石南寺)가 중건되면서 가지산으로 불리게 되었다.

그 밖에 천화산(穿火山)·실혜산(實惠山)·석민산(石眠山) 등으로도 불렸다.

신라 흥덕왕시대 전라남도 보림사에서 가지산서라는 중이 와서 석남사를 지었다하여 부른 것이다.

가지는 까치의 옛말 ‘가치’를 나타내는 이름으로 본다.




손으로 山모양을 하고 인증샷을 찍어야 된다고 한다

2020년 새로운 인증 모양...이라고

9봉을 완등하고 울주군에 사진을 보내면 메달과 인증서를 각자의 사진을 넣어서 보내준다고 한다

해낼지 기대가 된다
















영남 알프스 산들 싶지않는 산이다

멋짐과 매력이 있는만큼 편안한 산이 아니라는 이야기

봄 날씨가 아니라 겨울 날씨다

옷을 가볍게 입었ㄹ더니 얼마나 추운지 덜덜 떨렸다는 이야기

다른 산들은 요즘 진달래꽃이 만발인데

가지산은 봄이 멀다...

코로나19로 우리들 맘 같이...



꽃이 필 생각이 없당








뒤돌아본 지나온 길

음마야 저 길을 내가 ...놀랍당




추워서 더 이상 머물수 없는 이야기

겨울이였다














정상이 보인다

마지막 힘을 내서 올라가자...





정상석을 찍을려고 줄선 이야기

코로나19도 무섭지 않은 이야기

이길수 있는 대단한 힘이다

꼭 물리칠것...













ㅇㅏ..옛날이여..





쌀바위로 가는 이야기





잠시 멈추고











옛날로 돌아가고 싶어라



쌀바위의 전설**

어느 옛날의 일이었다

수도승 한 분이 쌀바위 밑에 조그마한 암자를 얽어매고

불경을 외우고 있었다

그러다가는 며칠마다 한번씩 마을로 내려가서는

동냥을 하여오는 고행이 계속되었다.

이렇게 고행하는 수도승을 가엾게 여긴 것인지 기적이 일어났다.

중이 염불을 외우다 바위틈을 문득 보니 쌀이 소복히 있었다.

이상하게도 이날부터 한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쌀이

매일 바위틈에서 물방울이 흐르듯 또닥또닥 나오는 것이었다.

그래서 이 중은 마을로 내려가서 사립마다 요령을 흔들고

목탁을 치며 동냥을 하지 않아도 되었다

이런 일이 있은 뒤 얼마간의 세월이 흘렸다.

어느날 중의 머리에 문득 떠오르는 것이 있었다.

쌀이 저렇게 답답하게 조금씩 나오다니

무슨 좋은 수가 없을까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 중은 쌀이 나오는 구멍을 더 크게 내면

많은 쌀이 나오겠지 생각을 하고는 구멍을 크게 뚫었다.

이제는 쌀도 많이 나올테고 여기에 더 큰 암자를 지어

출세할 수 있겠지하며 가슴이 부풀어 오르는 것을 금할 수가 없었다

하지만 그후로 쌀은 간곳없고 물만 뚝뚝 흘렀다 한다.

이러한 일이 있은 뒤로 사람들은 그 바위를 쌀바위라 불렀다.

이 이야기는 사람의 분수를 지켜야 된다는 것을 경계한 이야기이다.

또 옛날 물을 매라 하여 쌀과도 그 음이 같은데서 오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맷밥을 짓다. 맷밥을 상위에 올리다 하는 것과 같이

쌀이 매라고도 하였으니 물과 쌀은 다였던 것이다.[옮겨온글]


























가지산의 높이는 1,240m이고, 태백산맥의 남쪽 여맥에 있는 산으로서 이 산에서 크게 세 방향으로 능선이 뻗어 있다.

그 가운데 문복산(文福山, 1,013m)을 연결하는 북동 능선과 운문산(雲門山, 1,188m)을 잇는

서쪽 능선은 경상남북도의 도계를 이루고, 능동산(陵洞山, 982m)·천황산(天皇山, 1,189m)으로 이어지는

남서 능선은 밀양시와 울산시의 경계를 이루고 있다.


남쪽 사면을 제외하면 대부분 완만한 경사를 이룬다. 특히, 서쪽의 운문산과는 약 10㎞ 거리로

나란히 솟아 있어 멀리서 보면 하나의 산에 있는 쌍봉같이 보인다.

지질은 쥐라기에 관입한 화강암으로 되어 있어 곳곳에 기암괴석의 암봉이 많다.


이 일대는 경상남도 북동부의 산악 지대로 1,000m 내외의 험준한 산들이 솟아 있는데,

그 가운데 최고봉이 [가지산]이다.

산의 북동부 사면은 완만하여 목장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동쪽은 태화강의 상류로 비교적 경사가 급하지만 언양 중심의 곡저·분지 평야를 이루게 된다.

북서쪽으로는 무적천(舞笛川)이 흐르고 남쪽은 밀양강의 지류인 산내천(山內川)의 상류가 된다.

해발 700m 이상 지역은 신갈나무군락이 우점하며, 정상에는 초지가 발달되어 있다.


사자평은 영남 알프스라고 불리는 해발 1000m가 넘는 가지산·신불산·재약산 등 8개 산악무리의 가운데이고,

이 곳 주변에 국내 최대 규모의 고층습지인 산들늪이 있다.

재약산(1108m)에 있는 산들늪은 과거 농경지로 이용되던 논과 밭이 습지로 바뀐 곳이다.

산들늪에는 멸종위기종인 노랑무늬붓꽃의 남한계 분포지이자 삵, 하늘다람쥐, 매 등이 분포하고 있다


가지산 일대의 철쭉나무 군락지는 2005년 8월 19일 ‘가지산 철쭉나무 군락지’란 이름으로

천연기념물 제462호로 지정되었다


#밀양 #영남알프스 #9봉 #천고지 이상의 산 #가지산1041m #울주군 #인증서 #완등메달


블로그님들도 도전해 보시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