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에 핀 꽃을 찍으며 우리집에 핀 꽃을 찍으며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꽃들은 사랑의 아픔과 연계해서 태어난다. 한 여자가 사랑 때문에 한 번씩 상처를 받을 때마다 이 세상에 꽃들이 한 송이씩 피어난다. 그 사실을 그대가 모른다 하더라도... - 이외수의《여자도 여자를 모른다》중에서 - * 이 글을 다 읽.. 고도원·편지 2012.07.08
사막에서는 물이 귀하다 사막에서는 물이 귀하다 소말리아에서는 물건이 비에 젖었다고 해서 의기소침해하거나 불평하지 않는다. 우리는 늘 신에게 감사드린다. 코란에 따르면 살아있는 모든 것은 물로 만들어졌다고 한다. 비가 오면 풀은 푸르러지고 짐승들은 배를 채운다. 우리도 또한 그럴 것이다. 사막에서.. 고도원·편지 2012.07.05
오늘따라 아버지의 말씀이 오늘따라 아버지의 말씀이... 오래전 옛날 아버지가 늘 하시던 말씀이 오늘따라 부쩍 귓가에 생생하게 떠오른다. 아버지는 늘 이렇게 말씀하셨다. "한순아, 한순아, 이 다음에 크거든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 응?" 행복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배만 부르면 무조건 제일인 줄로만 알던 나는 눈.. 고도원·편지 2012.07.05
나중에 성공하면 *** '나중에 성공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은 '나중에 성공하면...' 이라고 말하며 성공을 '나중'으로 미룬다. 성공을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누군가가 성공에 대한 축하 인사를 건네면 '성공은 무슨, 아직 멀었다'며 손사래 친다. 성공은 행복과 마찬가지로 죽을 때 말하는 것이 아.. 고도원·편지 2012.06.15
그는 노예 였다*** 그는 '노예'였다 가장 잘 알려진 후기 스토아 철학자인 에픽테토스는 원래 노예였다. 그는 많은 학대를 견뎌냈고 고통과 배고픔을 알았다. 가혹한 매질을 당해 절뚝거리며 걸었다. 몸은 비록 노예가 되어 있어도 마음은 여전히 자유로울 수 있다고 선언했다. 이는 자신의 경험에 의거한 .. 고도원·편지 2012.06.14
꿈은 춤이다 *** 꿈은 춤이다 살면서 꿈을 꾸는 사람만이, 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새로운 일을 할 수 있다. 꿈을 가진 자만이 이 세상을 움직일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피부가 감싸고 있는 육체 그 이상이다. 우리에게는 꿈이 살아 있다. 꿈은 마음을 탁 트이게 하며 세상을 움직이는 힘이다. - 안젤름 그.. 고도원·편지 2012.06.13
참 좋아 보이네요 !!!! "참 좋아 보이네요!" "어르신 얼굴이 참 좋아 보이세요!" 라는 말은 노인에게 가장 기분 좋은 표현이다. 내 주위에 있는 많은 사람들이 갖가지 질병에도 불구하고 즐겁고 활기차게 노년의 삶을 보내고 있다. 그들은 나이를 먹는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면서 젊은이들보다 더 활력이 .. 고도원·편지 2012.06.13
나는 너에게 희망의 씨앗이 되고 싶다 나는 너에게 희망의 씨앗이 되고 싶다 "사람이 잘 살아간다는 것은 누군가의 마음에 씨앗을 심는 일과도 같다. 어떤 씨앗은 내가 심었다는 사실을 까맣게 잊어버린 뒤에도 쑥쑥 자라나 커다란 나무가 되기도 한다." - 위지안의《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중에서 - * 사람 사는 일이 내가 너.. 고도원·편지 2012.06.09
외로운 자신감 외로운 자신감 가만히 나 자신을 들여다보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침묵은 점점 더 쉬워졌다. 말을 할 필요가 없었다. 모두 자신의 내면 탐구에 깊숙이 빠져 있었기 때문에, 현실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는 게 무의미해 보였다. 외로웠지만 동시에 자신감이 느껴졌고 전보다 훨씬 더 강한 내가.. 고도원·편지 2012.06.01
기 싸움 %% 기싸움 기싸움은 누가 이기고 누가 지느냐의 문제가 아니다. 기싸움은 강렬한 감정에 대처하는 법을 배움과 동시에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풍부하게 제공한다. 전쟁터 한복판에 던져진다고 해도 당신은 실패자가 아님을 기억해야 한다. 당신 자신과 아이에게 무엇.. 고도원·편지 2012.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