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오는 봄 다시 오는 봄 햇빛이 너무 맑아 눈물납니다 살아 있구나 느끼니 눈물납니다 기러기떼 열지어 북으로 가고 길섶에 풀들도 돌아오는데 당신은 가고 그리움만 남아서가 아닙니다 이렇게 살아 있구나 생각하니 눈물납니다 - 도종환의 시〈다시 오는 봄〉중에서 - * 옹달샘에도 봄이 오고 있.. 고도원·편지 2014.03.07
사랑에 이유를 달지마라 사랑에 이유를 달지 말라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환각제는 사랑입니다. 있지도 않은 것들을 보거나 듣게 만드는 재주를 부리니까요. 삶에 후회를 남기지 말고, 사랑하는 데 이유를 달지 마세요. - 파울로 코엘료의《마법의 순간》중에서 - * 사랑만이 사람을 살립니다. 사랑만이 세상을 녹.. 고도원·편지 2014.03.07
예술이야 예술이야! 우주가 당신이 하는 일을 돕는다는 사실을 받아들이자. 신의 도움이 있음을 인정하고 그것을 친구의 도움처럼 기꺼이 받아들이는 태도가 필요하다. 신은 위대한 아티스트라는 걸 잊지 말자. 아티스트는 다른 아티스트를 좋아한다. 우주가 당신의 꿈을 지지할 거라고 기대해보.. 고도원·편지 2014.03.07
가까이 있는 사람부터 가까이 있는 사람부터 가장 가까이 있는 사람들부터 행복하게 해주세요. 그러면 멀리 있던 사람들도 당신을 찾아올 것입니다. - 파울로 코엘료의《마법의 순간》중에서 - * 행복은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가장 가까운 사람에 있습니다. 때때로 이 사실을 깜박깜박 잊기 때문에 행복의 먼 .. 고도원·편지 2014.03.07
숲속에 난 발자국 숲속에 난 발자국 숲속에 산 지 일주일이 안 돼서 내 발자국 때문에 문간에서 호숫가까지도 길이 생겨났다. 내가 그 길을 걷지 않은지 오륙 년이 지났는데도 길은 아직 뚜렷이 남아 있다. - 김선미의《소로우의 탐하지 않는 삶》중에서 - * 옹달샘 숲길도 한 사람의 발자국에서 시작되었습.. 고도원·편지 2014.02.06
칼국수 칼국수 가장 소박한 음식 중에 하나인 칼국수를 가장 소박하고 진실한 정성을 다해 만드는 일이란 얼마나 아름다운가. 나는 요즘도 칼국수가 그리워지는 날이면 그 집을 찾아가곤 한다. 거기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국물이 나를 기다리고 있으므로, 사람이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보다 .. 고도원·편지 2013.12.17
죽은 돈 * 산 돈 죽은 돈, 산 돈 "돈에는 두 가지가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하나는 '죽은 돈'이고 또 하나는 '산 돈'이다." "예? '죽은 돈'과 '산 돈'이라니요?" "욕심에 가득 차서 곳간에 쌓아 두기만 한다면 그것은 '죽은 돈'이고, 사람을 살리는 일에 쓰이면 그것은 '산 돈'이다!" - 박영신의《아버지가 딸에게.. 고도원·편지 2013.12.17
혼자서 않은 병 혼자서 앓는 병 객지에서 한 달 가까이 혼자서 감기를 앓으면서 느낀 것은 인간은 혼자서 병을 앓아서는 안된다는 사실이었지요. 누군가 가까운 사람이 있다는 것은 누군가 자기 병을 걱정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말과 같습니다. 병을 앓게 되면 자신이 혼자인가 아니면 남과 함께 살고 있.. 고도원·편지 2013.11.16
지금 이대로 충분 합니다 지금 이대로도 충분합니다 당신은 정말로 완벽해야만 가치 있는 존재인가? 완벽함은 애초에 가능한 것도 아니고 우리가 반드시 추구해야 할 것도 아니다. 당신은 지금 이대로도 충분히 괜찮은 존재다. - 조영은의《왜 나는 늘 허전한 걸까》중에서 - * 완벽함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서로 .. 고도원·편지 2013.11.16
우물 안 개구리 '우물 안 개구리' 사람은 자기 자신보다 더 큰, 그것을 위해 인생을 걸 만한 보다 위대한 인생의 목적을 필요로 한다. 자신을 위해 사는 사람은 스트레스를 받을 수밖에 없다. 당신은 자신보다 더 큰 것에 주목 할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하다. - 릭 워렌의《하나님의 인생 레슨》중에서 - *".. 고도원·편지 2013.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