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움은 여전히(양촌사람님) 그리움은 여전히 양촌사람 먼 길 돌아 내게 온 그대의 환영에 설렘 하나 슬그머니 자리하고 어린시절 홍조가 가슴에 피어난다. 먼 발치의 그대모습 마주 못하고 고개숙여 달리곤 뒤돌아보는 순백의 사랑모습 입가에 미소 번지고, 손 내밀어 잡고싶은 고운 추억에 겨울의 깊은 밤 .. 시인·이분저분 2011.12.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