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향에 스미는 추억 ^^^ 커피향에 스미는 추억 양촌사람 한겨울 찬바람 아련한 추억을 담아와 추녀 밑 고드름 잔치하는 날. 벙어리 장갑속 얼래들의 숨찬 소리에 방패연 묶은 실 하늘을 춤추고, 닥나무 껍질 팽이채의 힘찬 휘두름이 논둑 모닥불의 연기를 재우며, 고무다리 얼음 아슬한 건넘뒤에 온 다른 .. 시인·이분저분 2012.01.20
어머니의 그림자 %% 어머니의 그림자 양촌사람 울타리 이고지고 호박넝쿨 비틀대며 말라가는 마당. 양지에 햇빛 묶어 디딤돌 위 흰 고무신 나란히 잠재우니 지푸라기 묶어 양잿물로 비빈 벌건 손등 아려온다. 등뒤에 업힌 놈 울음소리에 아린 손 뒤로 둘러 달래며, 보리밥물 걷으려 돌아서는 어머니 .. 시인·이분저분 2012.01.20
보고픔 쌓이는데 %%% 보고픔 쌓이는데 양촌사람 산허리 앉아 구름에 실려가는 그대를 간절히 불러본다. 그대 보고픔 나날이 더해가지만 그대는 저만치서 미소만 짓고 기다리는 마음 하늘에 닿을 듯 하지만 그대는 손에 잡히지 않누나. 멀어지는 모습 몸부림쳐 불렀는데 그대는 정녕 못 들었는가? 허우.. 시인·이분저분 2012.01.15
대답없는 친구&& 대답없는 친구 양촌사람 넌 정말 목소리가 무척이나 듣기 좋았었지. 모두 반할 정도로... 넌 정말 마음씨가 너무나도 곱고 착했었어. 바보라고 볼 정도로... 그런데, 넌 정말 우리곁을 너무나도 일찍 떠나갔어. 우리가 싫었나 봐. 넌 정말 우리에게 시샘할 겨를도 주지않고 아쉬움만.. 시인·이분저분 2012.01.05
이런 사람으로 살고 싶어요 &&& 이런 사람으로 살고 싶습니다 / 雪花 박현희 작은 들꽃 한 송이에도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고 삶의 진정한 의미를 찾을 줄 아는 향기로운 사람으로 살고 싶습니다. 슬픈 영화의 한 장면을 보면서 작은 감동의 눈물을 흘릴 줄 아는 맑고 따뜻한 감성의 소유자가 되고 싶습니다. 비록 .. 시인·이분저분 2012.01.05
그대와 사랑을 하고 싶어요 ?? 난 꼭 그대와 사랑을 하고 싶어요 / 雪花 박현희 고요히 잠든 내 영혼을 불러일으켜 온통 핑크빛 그리움으로 물들이고 쉼 없이 끓어오르는 사모의 연정으로 가슴 일렁이게 하는 그대와 난 사랑을 하고 싶어요. 내 생애에 누군가를 이토록 가슴 절절히 그리워할 수 있는 시간이 두 .. 시인·이분저분 2012.01.05
그대 그리움으로*** 그대 그리움으로 / 雪花 박현희 이른 아침 하루를 여는 순간부터 깊은 밤 하루를 마감하는 순간까지 뇌리 속을 가득 채운 그대 생각에 해야 할 일도 잊어버리기 일쑤고 해놓은 일조차 잊어버리고 마니 그대 그리움으로 하루를 망각 속에서 사는가 봅니다. 눈을 감아도 눈을 뜨고 .. 시인·이분저분 2012.01.05
영혼을 약속 하던 사람*** 영혼을 약속하던 사랑 비추라/김득수 고왔던 그대 마음 하나로 곱게 맺어진 사랑의 인연, 핑크빛 편지가 긴 여정을 따라 꿈결 같은 사랑을 수놓고 풀꽃 반지에 영혼을 약속하던 사랑, 깊고 푸른 밤 별빛을 헤아리며 마음을 주고받던 사랑의 속삭임, 쏟아지는 별빛에 사랑하는 그대.. 시인·이분저분 2012.01.01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 *** .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함께 있으면 좋은 사람 / 용혜원 그대를 만나던 날 느낌이 참 좋았습니다 착한 눈빛, 해맑은 웃음 한 마디, 한 마디의 말에도 따뜻한 배려가 있어 잠시 동안 함께 있었는데 오래 사.. 시인·이분저분 2011.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