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김정래
목 마른 기다림 그대 언제 오시려나 기다림의 목 마름으로 자꾸만 갈증만 더 해 가고 구름처럼 몽실몽실 피어 오르는 그리움은 주체 할 수 없어 가슴만 치는데 기다림도 사랑이라 그대 내게 와서 손 내 밀어 줄 그 때를 기다리며 그대 보고픔으로 잠 들지 못 하고 뒤척이는 이 밤 내 목 마른 기다림은 언제 끝이 날런지 이 시리운 냉수만 벌컥입니다 12. 03. 20. 정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