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벌말사람

연보라의 추억

구염둥이 2012. 8. 8. 10:54

 

연보라의 추억 양촌사람 좀처럼 웃을 것 같지 않던 어느 날 그녀의 수수한 미소가 그리워진다. 고운 흰 이 연보라 도라지 꽃 사이로 살포시 드러내 수줍게 웃던 그녀. 일렁이는 여름의 한가운데서 고운 향기 바람에 실려 날아올 때면, 한 움큼 설렘으로 다가와 두근거림을 준 연보라의 추억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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