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벌말사람

더 소중한 인연으로

구염둥이 2013. 3. 18. 09:31

 

더 소중한 인연으로 / 벌말 사람 목젖으로 슬픔 넘기는 밤 이 밤이 언제 열릴까? 차라리 여명을 거두어 내 모습 그냥 어둠에 뒀음 좋겠다. 그러나, 밤이라고 그 인연 안 보일까? 오히려 또렷이 추억을 밟고 서서 뚫어지게 바라보이는 그 사람, 그 사람이다. 이젠, 남은 상처 아우르고 조그마한 인연의 끈 이어 흐르는 시간 곱게 엮는 소중한 인연이고 싶다. 지나간 인연 아닌 다가오는 인연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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