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섬에·가면

여수 금오도 비렁(벼랑)길 걷기 좋은길

구염둥이 2013. 4. 9. 11:45

비렁길이란 (벼랑)길이란 뜻이라고 합니다

가는길이 멀어서 새벽에 출발 했지만 차 안에서 모두들 잠을 청했다

잠시 들리는 휴게소에서 간단하게 아침을 해결하고 도착

우리 팀들은 점심을 비빕밥으로 준비하기로 하고 남 밥을 준비하고 다른 회원들은

나물과 그외 재료들을 준비해서 가지고 갔다

가지고 다닐려니 힘들어서 남 젊은 회원에게 맡기고 편하게 다녔다

먹을 생각에 무거운줄 모르고 들고 다니는 회원에게 좀 미안은 했지만요 ㅡㅡ

다들 궁금하게 생각하는 아이스박스 ,, ㅡㅡ 모두들 횟감인줄 알고 묻기에 비밀이라고 했네요

그럼 ㅡㅡㅡ

 

돌산 신기항 ㅡ금오도 여천항ㅡ함구미 마을 ㅡ비렁길 1코스 ㅡ 점심 ㅡ비렁길 1코스 2코스ㅡ

3코스ㅡ학동마을 ㅡ여천항ㅡ돌산 신기항 ㅡ 많이 걸었습니다

3시30분배는 놓치고 5시30분 배로 나왔습니다

 

     봄의 햇살에 따스함을 느끼면서 오늘 하루의 즐거움을 맛 보려고 잠도 재대로 못자고

    달려온 여수 금오도ㅡㅡ 시원한 바람과 바다

    좋은 하루가 될것 같아서 마음은 작은 행복을 느끼며 한구석에있는 그늘도 지워 볼래요

    몇일 동안 못쓸것 때문에 잠도 못자고 마음에 그늘을 드려 놓았던 ㅡㅡ

    그래서 ㅡ 싹 없애고 좋은 기운만 담아갈렵니다

    볼수 없다고 남에 마음을 아프게 상처를 주는 사람이 없었으면 좋으련만 ㅡㅡ

 

 

 

 

  살기좋은 마을인듯 범죄 없는 마을에 박수 보내며 게속 그런 마을이길 바랍니다

  사랑해

 

 

  트레킹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ㅡㅡ가벼운 운동도 하면서 ㅡㅡ

 

 

 

 

  우리가 먹을 점심 밥 입니다

  밥이 맛없이 될까봐 신경써서 지었는데 다행이 잘 지어서 힘났어요

 

 

 

  잠시 쉬면서 후미회원님을 기다려 줍니다

 

 

 

 

 우리는 여성들만 있습니다

 남자분은 없습니다 ㅡㅡ진행자만 남성입니다

 

   지금도 보존이 되고 있고 관리를 하나봐요

   지나올때는 좀 그랬는데 ㅡㅡ 공부좀 하고 왔습니다

   어릴적에 시골 고향에서도 본 기억이 납니다

  그땐 무서워서 도망가고 옆으로는 못 지나갔는데 ㅡㅡ 추억도 떠올려보았네요

 

 

 

 

 

 이제는 동백꽃도 보구 바다도 실컷 보구 배가 고파옵니다

 

 

 엄청 나지요 ㅡㅡㅎㅎㅎ

 

  다 비운 나물 그릇입니다

 

   이렇습니다 ㅡㅡ맛있겠지요 ㅎㅎ 침이 꿀꺽

  가지고 다닌다고 힘들었지만 먹을땐 룰루랄라 ㅡㅡㅡ♬♬♬♬

 

  침을 삼키며 기다리는 어린아이들 같네요 ㅎㅎㅎ

 

  준비합니다

 갖은 나물을 다 넣고 ㅡ 시금치 산나물 콩나물 무우생채 미나리남물 숙주 나물 참기름 고추장 된장 듬뿍장

  우하하

 

    어때요?

   울들에 오늘에 만찬

   최고의 밥상이지요 ㅡㅡㅡ행복 즐거움 만땅

     오키

 

  행복에 미소는 일상탈출의 행복함이 아닐까요

  늘 집에서 살림한다고 힘든 우리는 이렇게 밖에선 행복하답니다

 

   참 맛있게 냠냠 정말 ㅡㅡ이런 아이디어는 구염둥이 아지매가 ㅎㅎㅎ

   대박

 

 

  ㅎㅎ 이제 다 비우고 가볍게 들고갑니다

  쓰레기는 가지고 가야지요ㅡㅡ 우린 방송국 트레킹스쿨 회원이니까요

  다른 쓰레기도 수거해 갑니다,,

  참잘했어요

 

  걸어온갈을 뒤돌아봅니다

  참 많이 걸어왔습니다

  다 ㅡㅡ 아 털고 좋은것만 가지고 갈렵니다요 ㅡㅡㅋㅋㅋ

  쑥 캐는 울 회원님들 ㅡㅡ 못말리지요

  갈길은 먼데 ㅡㅡㅡ 배 탈려면 서둘러야 되걸랑요 ㅡㅡ

 

 

 

 

 

 

 

 

 

 

  이쁜 마을에 선착장

  파란 바닷물이 내 마음까지 파랗게 물들이는것 같아 파란 마음이였지요

 

 

 

 

 웃을수 있어서 좋은 시간

 날씨 좋은날 금오도 비렁길 트레킹은 행복하게 잘 했습니다

 참 긴 코스 트레킹 다리가 아픈 하루 였습니다만 섬을 한바퀴 돌면서 바쁘게 보낸 하루

 맛있는 점심도 바다도 봄 꽃들도 참 이쁜 봄날의 하루 였습니다

 가는 시간은 늘 아쉽지만 많은것들을 묻어버리기엔 좋은 시간 이였답니다

 

 

                                              늘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