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이야기

월포해수욕장옆 대진해수욕장에 멈추다! (경북 포항)

구염둥이 2014. 8. 3. 17:43

우리가 멈춘 곳 이야기

 

 

점점 어두워지고 빗방울이 덜어진다

바람도 제법 세진다

이견모아 그만 가고 1박하고 상황보고 있기로 한다

민박을 찾아서 이곳 저곳 드디어 한집을 찾아 간단히 저녁을 먹고 쉬여본다

5섯식구가 방 두개 하나만 얻어도 될것인데 두개의 방을 거금주고 얻었다

태풍소식에 겁나서 더이상 갈수도 없고 그냥 멈추었다

바다가 무섭게 우릴 받아주지 않으니 멈출수 밖에~~

 

 

 

해수욕장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해병대수련관이 있었다

해수욕장은 넓고 길었다는 이야기

숲엔 텐트가 쳐있고 여기저기서 고기굽는 냄새가 났다

해가저문탓으로 모기가 물고 사진민 몇장 담고 숙소로 들어가 쉬였다

손주와 놀아주는것도 잠시 귀찮고 싫어서 옆방으로 보내고 쉬여본 이야기

 

 

 

 

이곳엔 많은 피서객은 없었고 가족단위였다

저녁시간이라서 한가롭고 조용한 바닷가

 

ㅎㅎㅎ 아이들도 바다는 좋은가 보다

 

 

높아지는 파도가 무섭다는 이야기

 

 

 

울 손주는 아쉬운듯 혼자서 놀고싶다면 해수욕장을 걸어본다

귀엽다 ~

어리지만 곁에서 나와 벗 해주는 내 손주 둘이면 좋으련말 하나밖이니 외로운 이야기

ㅎㅎㅎ 하나밖에 없는 딸래미 ~~ 외손주라요

태풍전날 동해쪽에 멈춘 해수욕장 이야기

대진해수욕장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