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어본·음식

[토란탕]이 보양탕처럼 입맛을 살린다..가을의 맛!!

구염둥이 2019. 11. 3. 22:14

토란탕 이야기



잘 접하지 않는 음식이라 생각하는 토란탕 [국]을 만들어 본다

해마다 이맘때면 특별한 레시피는 잘 모르고 어릴적 먹어본 맛 글구 장독대 옆에 쪼그리고 앉아서본

기억을 떠올리며 40년을 해서 먹는다

일면 우리집 가을철 보양식이다

국으로 끓일때는 소고기를 넣고 끓이면 맛나다

ㅎㅎㅎ

그럼 만들께요


우리집 방식이다는 이야기



토란은 껍질을 둥글게 다듬듯이 깎아 벗긴 후, 쌀뜨물에
삶아 아린 맛과 미끈거리는 것을 제거한 다음 물에 헹군다 ..이것도 방법이지만


쌀뜬물과 소금물에 담갔던 토란을 깨끗하게 문질러서 씻는다





많이 담궈야 아닌맛이 멊어진다



토란의 효능!!

토란의 주성분은 당질, 단백질이지만 다른 감자류에 비해서 칼륨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토란 특유의 미끈거리는 성분은 무틴으로 이것이 체내에서 글루크론산을 만들어 간장이나

 신장을 튼튼히 해주고 노화방지에도 좋다.

 토란의 아릿한 맛은 수산칼륨에 의한 것이다.

이 성분은 열을 없애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작용을 하므로, 특히 타박상, 어깨결림이 있을 때 또는 삐었을 때

 토란을 갈아서 밀가루에 섞어 환부에 바르면 잘 듣는다 [다음팁]




토란성분중 칼륨은 혈액속에 흡수되어 돌아다니는 나트륨들이 신장으로 넘어가 흡수되는것을 막아주고

몸밖으로 배출되는것을 도와준다




깨끗하게 씻어서 준비





쌀은 1컵을 담근다

쌀을 갈아서 넣으면 아린맛은 없어진다

그리고 고소한 맛으로


들깨도 준비한다

작년에 담아서 먹던것..

잘 보관이 되여서 아직도 싱싱하다



이물질을 제거..깨끗하게 씻어서 준비



담가둔 쌀과 들깨를 믹서에 드르릭 간다

그리고 냄비에 물을 적당히 넣고 불에 올린다

냄비에 물이 뜨거워 질무렵에 토란을 넣고 저어준다

끓일때 불옆에 서서 주걱을 들고 져어 주어야 넘치는걸 막을수 있다

ㅎㅎㅎ 안그러면 휘릭 넘처서 망ㅊ칠수가 있다

절대 불 옆을 떠나면 안되옵니다

토란탕 끓이기 어렵죵

ㅎㅎㅎ큰 냄비가 있으면 좀 편하겠지만...

역시 센스있게 살림구단의 실력을 보여줍시당


잘 저어주아야 바닥에 쌀과 들깨간게 눌러 붙지 않는답니다

잘 저어주시길요

쉽다 생각해


쉽게 생각했는데  이렇게 올리게 되니 토란탕 어렵네요

그래두 이맘때 먹을수 있는 제철 음식이라는 이야기



거품이 많아지고 넘칠것 같다



국물이 진하고 아주 고소한 냄새가 온 집안에 가득이다



믹서에 갈아서 걍 바로 넣었다

보자기에 따로 받치지지 않고...껍질도 좋으니까

영양은 만점일것 같다


30분쯤 끓이니 익어간다



넘 진한것 같다

ㅎㅎㅎ

진해도 보양식이라 생각하고 걍 먹을려고 한다

음마야 넘 고소하고 맛나다


따로 레시피는 없고 전문가 아니니





**재료랑 양념이랑**

▽▽

#토란 1kg ... !!

[쌀 1컵반]... [들깨 3컵반]... [마늘 1숟]...[양파 1개]...[청양고추3개] 양념은

많이 넣지 않았다 ..종이컵으

파는 양파와 마늘이 들어가서 넣지 않았다

간은 소금으로 했고 액젓은 1숟 정도 넣었다는 이야기


소고기를 넣으면 더 맛이 있겠지만 걍 보글 보글 끓인다

물을 많이 부우면 국이될듯...요

그래야 토란의 맛이 그대로 느껴지니까

물과 재료들은 농도에 맞추어서 넣는 센스!!

내 방식 이라는 이야기

#토란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