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사신 불사신 싸움은 이겨서 이기는 것이 아니라, 져도 졌다 하지 않으므로 이긴다. 죽음을 죽음으로 알지 않으므로 정신이 된다. 믿음이 정신이요, 믿음이 불사신이다. 그것을 내버리므로, 혼이 스스로 죽음으로 갇혀버렸다. - 함석헌의《뜻으로 본 한국역사》중에서 - * 인생은 싸움의 연속입.. 고도원·편지 2013.11.16
청춘의 특권 청춘의 특권 실패는 청춘의 특권입니다. 젊다는 것은 모든 것을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특히 청소년기는 전체 인생을 생각하면 몇 걸음 내딛지 않은 것이고, 이제 막 스케치를 시작한 단계입니다. 인생이라는 그림을 완성하기 전에 몇 번이고 고쳐 그릴 수 있는 때입니다. 그러.. 고도원·편지 2013.06.15
뿌리와 날개 뿌리와 날개 꼭 해외에 가서 살아야만 글로벌 인재는 아닙니다. 화려한 경력을 쌓아야만 되는 것도 아닙니다. 자기가 태어나서 자라나는 곳을 사랑하면서도 그곳에 갇히지 않고 더 넓은 세상을 꿈꾸고 배우는 사람, 자신의 역사를 배우고 뿌리를 아는 사람, 다른 나라의 역사와 문화까지.. 고도원·편지 2013.06.15
내 안의 폭군 ** 내 안의 천사 내 안의 폭군, 내 안의 천사 "우리 안의 강한 충동, 우리 안에 있는 폭군에게는 우리의 이성뿐만 아니라 양심도 굴복하게 된다." 자기 자신을 부정하고 원한과 미움을 가진 사람은 스스로에게 불만스러울 뿐 아니라 주변 사람에게도 부정적인 생각과 마음을 그대로 표현하게 된다. 즉 그는.. 고도원·편지 2013.06.15
저 꽃들처럼 저 꽃들처럼 여름 한철 기껏해야 열흘이나 보름 남짓 피다 지는 저 꽃들도 지는 날까지 방실대며 웃는데 인생의 꽃밭에서 수십 년 사는 세월, 저 꽃들처럼 환한 웃음 지으며 살다 가고 싶다. - 이영자의《아침고요 정원일기》중에서 - *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고 말합니다. 짜증내고 찡.. 고도원·편지 2013.06.15
고비마다 나를 살린 책 고비마다 나를 살린 책 나는 지나온 내 삶이 믿기지 않을 때가 있다. 이제 와 생각해보면 참 꿈같은 일이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나는 뭐 하나 내세울 게 없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나에겐 '운명을 바꾸는 습관'이 있었다. 바로 독서다. 돌아보면 인생의 고비마다 책이 있었다. 뭘 해.. 고도원·편지 2013.03.18
단식과 건강 단식과 건강 단식은 생리학상 가장 중요한 신경적, 정신적 기능을 정상상태로 안정시켜 젊게 만드는 효과를 준다. 즉 신경조직은 소생되고 정신력은 개선된다. 분비선 조직과 호르몬 분비는 자극되며 촉진된다. 조직의 생화학적인 미네랄의 균형도 평준화된다. - 김진대의《단식과 건강.. 고도원·편지 2013.02.13
아버지의 포옹 아버지의 포옹 아버지가 팔을 뻗더니 나를 꼭 안았다. 그것은 사랑이 충만한 포옹이었다. 그 깊은 포옹은 그동안의 아버지의 마음을 전해 주었다. "네가 어떤 일을 처음으로 시작할 때, 뭔가를 성취했을 때, 그리고 기대서 울 어깨가 필요할 때 곁에 있어주지 못해서 미안하구나." 나는 껴.. 고도원·편지 2013.02.13
그리워하라 그리워하라 그리워하라. 내일을 보며 살게 된다. 그리움은 우리를 붙들어 두지 않는다. 그것은 우리 마음을 넓게 해주고 우리를 자유롭게 숨 쉬게 한다. 그리움은 우리 삶에 인간적인 존엄성을 부여한다. - 안젤름 그륀의《하루를 살아도 행복하게》중에서 - * 그리움은 멀리 떨어져 있을 .. 고도원·편지 2013.02.06
어느날 갑자기 '어느 날 갑자기' 트라우마를 경험한 청소년기 아이들이 보이는 증상은 성인과 비슷하다. 수면장애, 불안, 우울, 등교거부, 성적 저하, 반항적인 행동들로 이런 내면의 고통이 표출되기도 한다. 청소년 아이들의 문제나 여러 가지 증상은 아무 이유 없이 어느 날 갑자기 생긴 게 아니다. 청.. 고도원·편지 2013.0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