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지근한 것은 싫어 짝 사랑도 미친듯이 해 미지근한 것은 싫어, 짝사랑도 미친듯이 해 내 딸. 상처받기를 두려워하지 말고 짝사랑이라도 미친 듯이 해보았으면 한다. 사랑으로부터 오는 괴로움은 얼마간은 황홀하니까. 그리고 사랑도 다 때가 있는 것이어서 때가 지나면 하고 싶어도 안 된단다. 미지근한 것은 싫어, 짝사랑도 하려.. 고도원·편지 2013.01.28
그꽃 그 꽃 내려갈 때 보았네 올라갈 때 보지 못한 그 꽃 - 고은의 시<그 꽃>(전문)에서 - *그러게 말입니다. 세월이 한참 지난 다음에, 많은 풍상을 겪은 다음에 알게 되는 것들이 많습니다. "매사에 감사하는 마음을 지녔더라면… 내가 좀 더 베풀 수 있었더라면 좋았을 것을… 어려움을 안고.. 고도원·편지 2013.01.14
새롭게 시작하자ㅡㅡ2013년 새롭게 시작하자 우리는 자신의 성공을 책임질 수 있어야 한다. 우리에게 지금보다 더 좋은 시간이 있더라도 오늘 시작해야만 성공할 수 있다. 우리는 지금보다 더 좋은 장소에 있을 수 있다. 하지만 지금 있는 자리에서도 얼마든지 성공할 수 있다. 어떤 환경도 완벽할 수는 없다. - 스테.. 고도원·편지 2013.01.02
한 글자만 고쳐도 한 글자만 고쳐도 시는 한 글자만 고쳐도 경계가 하늘과 땅 차이로 판이하다. 겪어 본 사람이 아니면 알 수가 없다. 시만 그런 것이 아니다. 삶의 맥락도 넌지시 한 글자 짚어 주는 스승이 있어, 나가 놀던 정신이 화들짝 돌아왔으면 좋겠다. - 정민의《일침》중에서 - * '원 포인트 레슨'. .. 고도원·편지 2012.12.17
드러냄의 힘 드러냄의 힘 어떤 새도 날개를 펴지 않고는 날 수 없다. 인간도 마음을 드러내지 않고는 사랑할 수 없다. - 마크 네포의《고요함이 들려주는 것들》 중에서 - * 날개를 펴는 것은 자기 자신입니다. 어느 누구도 나의 날개를 대신해 펼 수 없습니다. 마음을 드러내는 것도 자기 자신의 몫입.. 고도원·편지 2012.12.13
오늘의 음식맛 오늘 음식 맛 "나뭇가지와 뿌리는 다르게 생겼을 거라 생각하지? 하지만 나뭇가지의 모양은 땅속으로 뻗은 뿌리의 겉모습과 같은 법이야. 그래서 자세히 보면 겉하고 속이 다른 사람은 없어. 그대로 티가 나게 돼 있거든. 음식도 마찬가지야. 오늘 음식이 부실하면 오늘 음식 만든 사람의 .. 고도원·편지 2012.12.10
당신만 외로운 게 아니다 당신만 외로운 게 아니다 다행인 건 외로운 게 당신만은 아니라는 겁니다. 잘 사는 사람도, 잘 나가는 사람도, 같이 있는 사람도, 혼자 있는 사람도 우리는 모두 외롭습니다.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누구나 심약해지듯 외로움 앞에선 모두가 평등합니다. - 조진국의《외로움의 온도》중.. 고도원·편지 2012.12.05
뜻을 같이 하는 동지 뜻을 같이 하는 동지 진정한 친구는 단순히 오래 알고 지낸 친한 사람이 아니다. 뜻을 같이 하는 사람, 즉 동지여야 한다. 진정한 우정이란 단순히 오래된 정인이 아니라, 같은 방향을 보고 함께 걸어갈 수 있는 동지란 말이다. - 최진기의《일생에 한 번은 체 게바라처럼》중에서 - * 오래 .. 고도원·편지 2012.11.29
앞과 뒤 겉과 속이 다르면 앞과 뒤, 겉과 속이 다르면 세상에 자신을 드러낼 때 내면의 실상을 위장하는 것은 자신의 영혼을 분열시키는 것이다. 영혼의 분열을 초래하는 가장 확실한 길은, 속으로는 그렇게 생각지 않으면서 입으로는 다른 말을 하는 것이다. - 버지니아 스템 오언스의《어머니를 돌보며》중에서 -.. 고도원·편지 2012.11.07
슬럼프 슬럼프 일을 하다 보면 누구나 한두 번쯤 슬럼프를 겪게 마련이다. 슬럼프가 온다는 것은 뭔가 '한계'에 봉착했다는 뜻이다. 뒤집어 말하면, 슬럼프를 느낀다는 건 그 동안 자신이 유능하게 일을 잘 해왔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어떤 실적도 없이 늘 지지부진한 사람에겐 슬럼프가 찾아오.. 고도원·편지 2012.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