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있어도 그리운당신 멀리 있어 더욱 그리운 당신 가까이 살았으면 얼마나 좋을까 왜 이리도 당신은 멀리 떨어져 살고 있는지 한 시간 거리라면 날 마다 얼굴 볼 수 있을텐데 당신에게 한 번 가기가 하늘 가는 것 만큼 힘이 드니 당신 보고픈 마음 시로써 마음 달래고 음악으로 그리며 먹향에 묻혀 살 수 밖에 .. 시인·김정래 2012.03.26
비 내리는 날의 哀歌** 비 내리는 날의 애가(哀歌) 내 가슴에 감추어둔 그리움 지금 내리는 빗소리 들으며 하나 둘 펼쳐 보니 그대와 함께 할 수 없는 이 고통의 시간이 지금 나에게는 참을 수 없는 아픔입니다 비만 오면 그대의 촉촉한 사랑을 받아 내 몸 전체 흠뻑 젖고 싶은데 어둠속에 갇혀 이러지도 저러지.. 시인·김정래 2012.03.24
비 처럼 그대를 그리며 비 처럼 그대를 그리며 비만 오면 미친듯이 밀려 오는 그대 그리움 비가 슬픈 건지 그리움이 슬픈건지 알 수 없는 그리움에 눈시울만 적셔 집니다 그대 그리움에 비와 함께 뒤엉켜 울고 싶은 마음 이렇게 비가 내리니 비 처럼 그대 그리며 몸서리 치는 전율에 자꾸만 그대 곁에 가고 싶습.. 시인·김정래 2012.03.24
슬픈 그리움 *** 슬픈 그리움 새벽의 향기로 피어 오르는 어둠속의 그리움은 날 잠 재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몸살 앓듯이 끙끙 앓는 내 거친 숨 소리 호흡은 왜 이리 가빠져 오는지 어둠의 발자국 남기며 새벽 길 훌쩍 떠나 그대에게 봄 날의 사랑 전하고 싶지만 무거워진 내 몸뚱아리는 천근 만근 같아서 .. 시인·김정래 2012.03.22
내가 사랑하는 당신 내가 사랑하는 당신 새싹의 옹알이 소리로 행복한 아침을 맞으며 고운 햇살 미소와 함께 당신의 메시지를 보니 솜 처럼 보드라운 당신의 살결이 만져 지는 것 같아 오늘 하루의 삶도 행복 할 것만 같습니다 한 잔의 블랙커피로 입술 적셔 머금으니 당신과 꼭 입맞춤 하는 것 같은 황홀함.. 시인·김정래 2012.03.22
목 마른 기다림 ** 목 마른 기다림 그대 언제 오시려나 기다림의 목 마름으로 자꾸만 갈증만 더 해 가고 구름처럼 몽실몽실 피어 오르는 그리움은 주체 할 수 없어 가슴만 치는데 기다림도 사랑이라 그대 내게 와서 손 내 밀어 줄 그 때를 기다리며 그대 보고픔으로 잠 들지 못 하고 뒤척이는 이 밤 내 목 마.. 시인·김정래 2012.03.22
그대를 생각 하며 **** 그대를 생각하면 그대를 생각하면 어느 새 내 가슴엔 보고픔의 물결이 일고 그대를 생각하면 어느 새 내 마음엔 그리움의 비가 내립니다 그대를 생각하면 내 입가에 미소가 생기며 가슴이 콩닥입니다 그대의 감미로운 사랑 꽃에 꿀을 먹는 나비처럼 그대의 사랑을 먹는 나 삼백육십오일 .. 시인·김정래 2012.03.19
봄 날 새벽에 쓰는 시 봄 날 새벽에 쓰는 시 촛불 두 자루로 어둠을 밝히고 타닥타닥 독타법으로 시를 쓴다 한 줄씩 한 줄씩 ..... 창문 너머 보이는 희미한 가로등에서 똑 똑 떨어지는 불빛이 새벽 어둠을 가른다 그리움이 묻혀 가는 새벽 숨 죽이며 바라보는 어둠 내 살점 한 겹 걷어 내며 시인은 봄 날의 새벽.. 시인·김정래 2012.03.16
비는 내리고 비는 내리고 이렇게 내가 좋아 하는 비가 내리니 내 마음 한 구석에서 아지랑이 처럼 몽실 몽실 피어나는 그대 그리움 내 귀에 들려 오는 그대의 흐느낌 같은 빗소리에 내 마음은 벌써 그대 곁으로 달려가 촉촉한 사랑을 드립니다 비가 오는 날이면 더욱 그대의 사랑이 그리워 작은 풀꽃.. 시인·김정래 2012.03.16
그대는 지금 잠 들었나요 그대는 지금 잠 들었나요 내 사랑 그대는 지금 잠 들었나요 무슨 꿈 꾸고 자고 있을지 그대 꿈 속에 들어가 그대가 무슨 꿈을 꾸고 자는지 살짝 엿보고 싶네요 난 그대 그리움에 잠 들지 못 하고 이렇게 새벽을 친구 하고 있습니다 눈 감으면 그대 얼굴이 떠 올라 잠을 이룰 수가 없으니 내.. 시인·김정래 2012.03.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