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 욕지도 ** 가을과 함께 섬 산행을 욕지도로갔다. 배로 1시간 40 분 다행이 날씨가 좋아서 배타는건 무섭지 않고 잘 갈수 있었다, 배도 커서 좋았다, 가을바다 파란하늘 구름 갈매기 모두가 내 작은 맘을 설레게 했다, 배 위에서의 커피한잔은 정말 낭만 그 자체인것 같았습니다. 제가 시인이라면 시 몇편은 술술 나.. 그·섬에·가면 2011.10.13
억새***오늘 이제 억새도 펴서 곳 날릴것 같습니다. 억새는 막 펴서도 멋지고 완전히 펴서도 멋진것 같습니다. 그래서 요즘은 밖에나가서 보이는것이 억새와 코스모스 이젠 국화가 예뻐요? 억새에 미련이 있어서 또 ~~~~ 바람에 날릴때는 물결이 치는듯 했어요? 파란 하늘과 억새가 잘 어울리죠? 핫도구 같애요? 이.. 일상·이야기 2011.10.11
주머니가 달린 작은 풀이라고 할까? 밭두렁을 걷다보니 작고 앙증스런 녀석이 눈에 띄였습니다. 이름은 모르지만 귀한듯 싶어서 데려왔네요? 이렇게 가을은 우리에게 많은것을 베풀어 주는것 같애요? 그래서 감사하게 받으며 좋은시간 함께하고 왔네요? 슬픔일랑 멀리 보내버리고 !!!!~~~~ 산행·트레킹·여행 2011.10.10
가을 열매와 꽃** 암으로 고생하시던 형부가 고통없는 곳으로 긴 여행을 가셨읍니다. 올해 76 세 한 4년동안 고생을 하신것 같애요? 시골에 농사을 짓는 분이여서 아프신 몸으로 농사일을 하시고 자식들은 많아도 다 객지에 있어서 두 분이 농사일을 하시며 자식들에게 쌀이며 고추가루며 김장까지도 해주셨습니다, 저.. 산행·트레킹·여행 2011.10.10
왠지 아세요? 왠지 아세요 / 雪花 박현희 내게 그리움을 묻고 사랑을 말하는 사람은 많지만, 내 마음을 아무에게나 쉽게 허락하고 싶지가 않네요. 왠지 아세요. 지금껏 나를 설레게 하고 내 안에 사랑의 집을 지은 이는 바로 그대 한 사람뿐이거든요. 내 마음은 오직 해바라기처럼 그대에게만 향해 있어 그대 이외에.. 스크랩·모음 2011.10.09
어느 고독한 날에 *** 어느 고독한 날에 용혜원 하늘은 맑기만 한데 마음엔 설움의 비가 억수같이 쏟아져내린다 넘치는 고독이 눈가에 맺혀오면 참지 못하여 거리로 나서지만 갈 곳도 반기는 곳도 없다 남들은 멀쩡한데 나 혼자만 왜 이러는 걸까 병이다,병 감정 하나 제대로 다스리지 못하고 이 험한 세상을 어찌 살아간다.. 스크랩·모음 2011.10.09
들국화 *** 들국화 - 이 해인 꿈을 잃고 숨져 간 어느 소녀의 넋이 다시 피어난 것일까 흙 냄새 풍겨 오는 외로운 들길에 웃음 잃고 피어난 연보랏빛 꽃 하늘만 믿고 사는 푸른 마음속에 바람이 실어다 주는 꿈과 같은 얘기 멀고 먼 하늘 나라 얘기 구름 따라 날던 작은 새 한 마리 찾아 주면 타오르는 마음으로 노.. 스크랩·모음 2011.10.09
내 꿈길의 단골손님*** 내 꿈길의 단골손님 좋은 음악을 듣다가 좋은 책을 읽다가 문득 네가 보고 싶어 가만히 앉아 있을 때가 있지 그것이 너를 위한 나의 기도 그런 날은 꿈에서도 너를 본다, 친구야 그동안 내가 네게 말을 다 안 했지만, 일일이 다 할 수도 없었지만, 내 꿈길의 단골손님이 바로 너인 걸 알고 있니? - 이해인.. 스크랩·모음 2011.10.08
가을 그리움의 저편 *** 가을 그리움의 저편 詩 / 풀잎 유필이단풍잎을 시샘이라도 하듯 가을은 붉게 울고 있습니다 조각난 그리움이 층층이 쌓인 낙엽위에 눕고바스락 거리는 추억의 저편에아련한 서리꽃 피어있습니다찬 바람에옷깃을 여미는 쓸쓸함을 빈 술잔에 채우고툭툭 떨어지는낙엽을 바라보며이 가을의 그리움으로 마시렵니다.. A:link { text-decoration: none; } A:visited { text-decoration: none; } A:active { text-decoration: none; } A:hover { text-decoration: none; }@font-face {font-family:갈잎;src:url('https://t1.daumcdn.net/planet/fs8/15_15_27_27_7E.. 스크랩·모음 2011.10.08
숲속의 여인 *** 숲속의 여인 賢 노승한 햇살이 번지는 아침 뜰 앞에 모이를 쫀다 모이를 쪼는 부리 앞을 가리지 못한 아둔함에 벼랑 끝 수직을 모른다 독선에 멍든 숲속의 여인 사랑도 뜬 구름이요 가슴도 흘러가는 유랑에 집시이고 공주는 외로움의 고독이다 수직으로 추락한 날개 날지 못함 안타까워 고개를 숙이며.. 스크랩·모음 2011.1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