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벌말사람 126

사랑의 추억

♥ 사랑의 추억 ♥ /양촌사람가슴 저 깊은 곳그대의 잔영이 살며시 떠오릅니다.굳이 사랑이라 말하지 않아도눈빛만 보면 알 수 있었지요.애절한 그리움 멍울져 내린세월사랑은 날개였어도다가갈 수 없는 그대이기에먼 하늘 구름만 쳐다보았고,눈앞을 가리는사랑의 흔적들달빛으로 지우려하나보고픔 머금은 그대 뺨위로한숨섞인 그림자만 비칠 뿐.스산한 바람에출렁이는 빈 몸가녀린 추억 불러옴에견디기 힘든 허망한 날개짓을힘없이 그냥 접어 내립니다. A:link { text-decoration: none; } A:visited { text-decoration: none; } A:active { ..